뷰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이르면 연내 상장완료...기업가치 2000억원 이상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6일 10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반의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뷰노가 지난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뷰노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뷰노는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여러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 AI 솔루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올해 5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입성 준비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뷰노는 연내 230만주를 공모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134만4116주다. 


최대주주는 21%를 보유한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여러 재무적 투자자(FI)들도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직전 동화약품에서 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주당 가격은 1만8000원 정도로 이를 기준으로 한 뷰노의 현재 기업가치는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뷰노는 증권신고서를 준비하면서 주관사와 협의해 공모밴드를 확정할 계획이다. 뷰노 관계자는 "가능한 빠르게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노는 상장 후 여러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의료 AI 솔루션 해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뷰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한 자세로 기업공개(IPO) 과정에 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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