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제 값 받는 1등 업체 '매수'[동부證]
[배요한 기자] 동부증권은 10일 리노공업에 대해 제 값 받는 1등 업체로써 안정적인 이익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동사는 반도체나 인쇄회로기판의 전기적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핀 (Probe pin) 및 테스트 소켓을 주요 생산품으로 하는 업체이다. 2013년 기준 매출액은 806억원이며, 구성은 IC테스트 소켓이 75.0%, 프로브 핀이 19.8%를 차지하고 있다
유의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폼팩터가 다양해지고 내부에 장착되는 센서 등 소형 부품들이 증가하는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1억원과 3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2.1%, 11.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2010년부터 개발해온 초음파 프로브 장비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라며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모멘텀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가 동사의 리레이팅 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30% 이상의 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연간 15% 수준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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