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왼쪽부터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 에스에스컴텍 전재석 대표, ZUK의 CMO, 케이스타폰 연광모 대표

에스에스컴텍의 자회사 케이스타폰이 레노버 자회사인 ZUK사와 김수현 스타폰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및 핸드폰부품 제조업체 에스에스컴텍(대표 전재석)은 자회사 케이스타폰이 레노버의 자회사인 북경신기공장과기유한공사(ZUK)와 김수현스타폰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본계약의 스타폰 명칭을 ‘ZUK김수현스타폰’으로 정하고 상표등록 표지를 ‘ZUK’로 정했으며 연내 스마트폰 제조 및 판매에 돌입한다. 이는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수현의 콘텐츠를 활용한 것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스타폰은 김수현스타폰에 내장되는 앱의 개발, 테스트, 사후처리 등을 담당하게 되며, 김수현의 팬미팅과 관련 행사의 개최일정이나 개최장소 등을 주관하게 된다.
레노버 측은 키이스트로부터 제공되는 콘텐츠를 통해 ZUK김수현스타폰의 개발 및 생산 등을 책임지게 된다. 또 온라인 및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며 김수현의 마케팅 및 김수현스타폰의 예약·판매·물류배송 등을 맡는다.
ZUK김수현스타폰의 마케팅은 레노버 그룹의 판매 채널인 ZUK.COM, 경동(JD.COM), 티몰(tmail.com), 1호점(yhd.com) 위쳇 및 오프라인체인점(DIXINTONG)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노버는 세계 1위의 PC 제조업체로 지난해 모토로라를 약 3조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레노버의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743만9200대로 샤오미(1719만7200대) 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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