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규 출점·영업면적 확대…4분기 실적 개선될 것 '매수'[유진證]
[김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8월에는 추석 연휴 시점 차이로 매출 부진이 발생했으며 이번주는 추석용 기프트 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점이라 신장세가 기대되지만, 기대감을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백화점 성수기이자 이연 소비 효과가 겹치는 4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는 2016년 김해점과 하남 유니온스퀘어점, 동대구역사점을 각각 신규 출점할 계획이며 내년 2월에는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 면적 확대가 완료된다"면서 "수년 만의 신규 출점과 면적 확장 등으로 기존 대비 영업면적은 50% 확장,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즐겁게 먹고 입는 셀러브리티 문화에 대응해 시현 중인 복합쇼핑몰 횽태의 출점과 영업면적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존의 회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