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2015년 수주 모멘텀 기대 '매수'[신한금융투자]

[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올해 수주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반도체 증착 장비, 디스플레이 열처리 공정 장비 제조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 시안 Phase1 및 삼성디스플레이 A3 수주 등을 감안하면 기술 경쟁력은 갖췄다는 판단이다. 2014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 71.9%, 반도체 장비 23.3%, 기타 4.8%다.


김민지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디스플레이에서는 Flexible AMOLED용 PI Curing 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A3 수주에서는 PI Curing 장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엣지’ 시리즈와 ‘기어’ 시리즈로 Flexible AMOLED 시장이 본격 개화했기 때문에 매출 성장 드라이브가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968억원, 영업이익은 423% 상승한 253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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