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株 '매수'[KB투자證]
[배요한 기자] KB투자증권은 18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기판 수요 증가로 높은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력 거래처의 새로운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플랫폼이 통합된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전화용 메인기판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유율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코리아써키트의 메인기판(HDI) 사업부 가동률은 1분기에도 비수기 없이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패키지(PKG)기판 사업부의 생산 능력 향상 효과가 1분기부터 반영되고, 가동률은 연초부터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코리아써키트의 상반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한 7054억원, 영업이익은 77.1% 늘어난 5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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