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KDB대우]

[배요한 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프로세스케미칼은 반도체와 LCD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화학약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이라며 “전방산업 호조로 긍정적인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식각액은 반도체 관련 매출액과 중국 광저우 자회사의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이 예상돼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연결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중국 자회사와 엘바텍 등 다른 자회사 실적도 올해는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8%, 54.4% 늘어난 2830억원, 21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9.5%로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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