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대체부품 인증제 시행 최대 수혜株 '매수'[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2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대체부품 인증제 시행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1월 8일부터 자동차 수리 시 대체부품을 사용하여도 보험적용이 가능한 대체부품인증제가 시행된다. 대체부품 사용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품가액의 20%는 보험료로 환급된다.
김갑호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수입차 등 정품부품 가격이 선진국보다 매우 높기 때문에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 시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유일 대규모 중고부품 판매 회사”라며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는 일 100대규모의 자동차 해체 Capa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인선모터스 매출액은 26억원 이었으나 올 4분기 매출액은 50억원을 초과하면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확실하다”며 “최근 폐차 매집규모가 1교대 해체 Capa를 넘어섰기 때문에 2교대 공장 가동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수익성이 가장 높은 중고차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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