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실적 개선 기대감 대비 저렴한 주가<동부證>
[고종민 기자] 동부증권은 26일 예림당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저렴한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림당은 도서출판업 및 관련 부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종속 기업은 도서 유통, 컨텐츠 제작 및 PHC파일·반도체 사업, 저비용항공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예림당 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9.2%, 436.2% 증가한 4445억원, 303억원을 예상한다”며 “주요 투자 포인트는 도서출판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항공운수 부문도 항공여객 수요 증가와 완만한 유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속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배율(P/E) 7배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이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항공(LCC) 타기업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아울러 주가수익배율 12~14배 수준의 출판업종 타기업들과 비교하여도 충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노 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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