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관리종목 해제·거래정지 탈출 기업 주가 ‘훨훨’

[김진욱 기자] 23일 주식 시장에서는 관리종목 해제, 주권 매매거래 정지 탈출 종목들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르네코.png



르네코는 전일대비 29.74%(510원) 오른 2225원에 장을 마쳤다. 관리종목에서 탈출한 뒤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르네코는 전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지난해 1억1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르네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을 취소하고, 주권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했다. 앞서 르네코는 지난 15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설에 대한 풍문 해소에 실패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22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제이웨이도 14.34% 오르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제이웨이는 21일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2015년 5억37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했다.

에스에스컴텍 역시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되면서 10.98%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에스에스컴텍의 채권자자가 파산 신청을 했다는 소문이 돌자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에 대해 에스에스컴텍은 채권자에게 채무를 변제해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

앞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대한전선도 2.29%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한전선은 지난 17일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한 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