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외형성장 기대 기대 ‘매수’<이베스트투자證>

[이정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리노공업에 대해 “과거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2% 수준으로 올해도 비슷한 성장률을 이룰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107억원 전년 대비 11.3% 증가, 영업이익은 11.6%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소켓 미세화에 따른 수혜와 실험용 소켓의 중국 수출에 따른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과거 평균 영업이익률은 35.3% 수준”이라며 “고마진이 유지된다는 것은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진의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고객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및 대외변수 상황이 발생해도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리노공업이 생산하는 실험용 소켓은 동사가 생산하는 Test 소켓은 R&D와 비메모리 부문의 비중이 높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무인자동차·VR·AI 등 IT분야의 새로운 산업에 대한 시장이 확대될 경우, 반도체칩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이 늘어나 리노공업의 실험용 소켓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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