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투자개발 “2015년 개별기준 흑전…관리종목 이슈 없다”

[김진욱 기자] 한국자원투자개발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편입 우려를 해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일 “2015년 매출액 170억5500만원, 영업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해 개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실적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은 개별 기준으로 평가하는 만큼 때문에 관리종목 편입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유가증권과 달리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다음해에도 이익을 내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된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적자 탈출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판관비 등 비용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관계자는 “밸브와 슬러지(침전물) 자원화 등 다각화한 사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