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적자 자회사 정리 효과 기대

[정혜인 기자] KG이니시스가 적자 자회사 정리를 통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0월30일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와 그 자회사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100%를 갖고 있던 KG로지스는 택배업을 영위하던 자회사로 3분기 누적 영업손실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21일 “이번 지분 정리를 통해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며 “KG이니시스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72억원, 713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및 간편 결제 문화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5년 54조원에서 2017년 77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간편 결제 시장은 2017년 2분기 기준 일평균 이용금액이 567억원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174%의 고속 성장을 예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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