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JTBC’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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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제이콘텐트리의 JTBC가 출범 7년만인 올해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JTBC는 지난 2011년 377억원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2013년 1553억원, 2015년 5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손실은 2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그동안 ▲광고단가 증가 ▲판매량 증가 ▲제작비 절감 등에 의해 손실이 축소된 상태”라며 “추가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프 제작을 확대해 본반송 비중 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TBC의 드라마 편성은 2012년 11편에서 지난해 6~7편 수준으로 축소됐다. 올해 드라마 편성을 7~8편으로 확대, 매년 1~2편의 추가 편성이 기대된다.

한편 메가박스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지난 21일 기준 전국 관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은 14.3% 증가, 메가박스 관객수는 지난해 여름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크게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신세계 하남스타필드점과 동대구점 등 직영점 8개 오픈에 따른 성과와 역대 일본 영화 기준 최대 관객수를 기록 중인 ‘너의 이름은’ 등으로 실적 견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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