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주관사 선정 RFP발송…코스피 상장 본격화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중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제안 접수 마감은 다음 달 6일까지다.


한화시스템은 주관사 선정작업을 마치면 곧바로 상장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의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은 그룹내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해소를 위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시스템통합(SI)업체 한화S&C의 합병하며 지난 1일 출범했다.


한화시스템(옛 삼성탈레스)은 2000년 삼성전자와 프랑스의 탈레스(Thales) 간 합작으로 설립된 후 방산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해 왔다. 한화S&C는 한화의 정보처리 부문이 분사되며 2001년 설립된 후 지난해 물적분할을 거쳐 'H솔루션(투자부문)'과 '한화S&C(소프트웨어 사업부)으로 갈라졌다.


한화시스템은 한화S&C와 합병이후 방산과 IT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선도 솔루션 사업자로 방산전자 솔루션 고도화와 국방SI 솔루션 강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공공 인프라 솔루션 구축 등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화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 52.9%)이며 계열사인 H솔루션도 14.48%를 보유하고 있다.






배수량1800t의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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