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신규 코팅제 ‘인기’ 고수익성 유지 기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코미코의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신규 코팅제 공급이 실적 향상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안성 법인뿐만 아니라 미국 법인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신규 코팅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성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47.4% 증가, 미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 63.4%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법인의 경우는 글로벌 파운드리향 공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손 연구원은 “신규 코팅물질이 반도체 제조공정 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코팅 물질 공급량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미코는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법인 CAPA(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으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안성법인과 대만법인 CAPA 증설 중이며 2019년부터는 양산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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