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3수생' 케이뱅크, 첫 신종자본증권 1000억원 발행…비씨카드 전액 인수[매일경제]
케이뱅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섰다. 최대주주 비씨카드가 전액 인수했으며, 이 자금은 AI 등 디지털 신사업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발행으로 자기자본비율은 1%p가량 오를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앞서 IPO를 두 차례 철회했으며, FI들의 동반매각권 행사 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세 번째 IPO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D, 2분기 폴더블폰용 OLED 점유율 1위…"갤럭시 효과"[머니투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갤럭시 신제품 수요에 따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5월 출하량은 178만대로 전월 대비 6배 이상 늘었고, 6월에도 153만대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 점유율 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3분기에도 선두를 유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용 패널을 초기 단독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對美 경상수지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대중은 3년 연속 적자[서울경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경상수지 흑자폭은 1182억3000만달러로 전년(304억7000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 1998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반도체·정보통신기기 수출 등이 크게 늘고,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증가로 배당 수입이 확대돼 본원소득지수가 184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반면 대중 경상수지는 290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29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소폭 줄었지만 2022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다.
관세 50% 적용 철강업계… 한·미 정상회담 불발에 아쉬움[조선비즈]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무산되자 철강업계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미국이 이달부터 한국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정상 간 직접 대화를 통한 돌파구 마련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과는 회담을 갖고 관세 문제를 논의했으나, 한미는 회담 자체가 무산됐다. 업계는 오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한마디에...원화값 '껑충'[매일경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 거래일(주간종가 1380.2)보다 4.8원 오른 1375.4원에 출발해 오전 10시 5분 현재 13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악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을 유보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하 압박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사흘 만에 3억 뛰었다"…목동 아파트값 '역대급 상승'[한국경제]
서울 양천구 아파트값이 재건축 기대감에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양천구 아파트 매매지수는 이달 102.3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목동신시가지 6·7단지 등은 연이어 신고가를 쓰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시는 목동 5·7·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신정동 일대 소규모 단지들은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대단지 전환을 모색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해임 건의…코레일 등 14개 기관장 경고[서울경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관광공사 등 13곳이 '미흡' 이하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 등 중대재해 발생 14곳에는 기관장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남동발전 등 15곳은 '우수' 평가를, 가스공사 등은 '양호', 강원랜드 등은 '보통'을 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유병태 사장은 재임 기간 중 기관이 '아주미흡' 평가를 받아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올해 공공기관 평가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현장실사·이의제기·외부검증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AWS 40억달러 유치한 SK… 'AI 인프라' 민간이 이끈다[이데일리]
정부 주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이 두 차례 공모에도 유찰된 가운데, SK와 카카오 등 민간 기업들이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주도권을 쥐고 있다. 특히 SK와 AWS의 협력은 정부 사업의 대안으로, 민간 주도의 AI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SK는 AWS와 함께 울산에 7조원을 들여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카카오는 남양주에 6000억원을 투자한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지역 산업 전환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