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파월 "올 여름 관세 불확실성 해소" 9월 인하 시사 [주요언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국(2.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2.0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경제전망(SEP)을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3.9%로 내다봤다. 현재 기준금리가 4.25~4.50%임을 감안하면 올해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한다는 뜻이다. 내년과 후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각각 0.25%포인트씩 한 차례로 전망했다.
"한국 플랫폼 노린다" 소문에 술렁…中 기업 '무서운 전략' [한국경제]
중국 공룡기업 텐센트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재무적 투자자(FI)들에 인수 의사를 내비친 뒤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TPG·칼라일 등이 보유한 지분 약 40%다. 인수가 성사되면 텐센트는 카카오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가 된다. 텐센트는 2012년 카카오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 카카오게임즈 등 계열사에 투자하며 카카오와 전략적 관계를 맺었다.
서리풀 등 신규택지 4곳 '용적률 250%'로…정부, 공급 확대 가용책 총동원 [서울경제]
국토부와 LH는 신규 택지 후보지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서리풀(2만 가구) △경기 고양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 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 4개 지구를 발표하고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4개 지구에 가상으로 적용한 용적률은 200% 안팎으로 추산된다.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의 지구 지정은 2026년 상반기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법 간 지 1년 넘긴 최태원·노소영 이혼… '최종현 육성' '옥중 서신' 제출됐다 [한국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 측이 세 차례에 걸쳐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최 회장 부친인 최종현 전 회장의 육성 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육성 파일 속 발언은 1990년대 SK그룹에 제기된 특혜 의혹을 최 전 회장이 부인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또 '정경유착' 의혹 수사를 거론한 대목이 포함됐을 수 있다. 반면 노 관장 측이 제출한 자료 중엔 편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2003년에 노 관장에게 보내온 옥중 서신으로, SK그룹 운영과 관련한 내용이 일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새 대표에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 선임 [주요언론]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최종 마무리한 가운데 한양증권(001750)의 새 수장으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선임된다. 김 부회장은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채권운용팀장, 기업금융(IB)본부장 등을 거쳤다. 당시 동양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였던 강성부 KCGI 대표와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KCGI자산운용은 목대균 대표와 조원복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조직이 개편된다. 목 대표가 운용을 맡고 조 대표가 경영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한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8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을 맡는다.
'중소기업 수출경기 실사지수' 개발한다…올해 시범사업 [뉴시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 수출경기실사지수(BSI)'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모하고 있다. 실무 적용 가능성 평가와 수출 기업군별 대표 표본을 구축해 설문 조사한 후 수출 중소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시범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규모, 업종, 소재지역, 업력 등을 고려해 전체 국내 수출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500개사를 발굴·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수출 중소기업군별 대표 표본을 구축하는 등 관련 정책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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