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호반그룹 애경산업 인수 저울질…유력후보 급부상 外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6일 10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반그룹 애경산업 인수 저울질…유력후보 급부상 [서울경제]

호반그룹이 애경산업 인수전 참여를 위해 대형 회계법인과 기업실사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3남매 중 장녀인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사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애경산업 인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호반프라퍼티를 중심으로 유통과 호텔·리조트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예비입찰 마감일이 오는 19일로 임박한 만큼 원매자들은 실사 등 제반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다만 높은 가격에 화장품 사업 비중이 크지 않아 중도 이탈하는 원매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경그룹이 원하는 애경산업의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가 1조 원에 달한다는 점이 인수전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는 전언이다.


KAI, 투자 위해 '돈 더 빌린다'...700억 늘어난 2500억 조달 [파이낸셜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500억원 규모 일반회사채(SB)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시장과 소통한 1800억원 대비 7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KAI는 3년물 1700억원, 5년물 800억원 총 2500억원 규모 SB를 7월 초에 발행키로 하고 주관사에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KAI의 올해 만기 차입금이 약 710억원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상환을 넘어 투자·운영자금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K방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다시 잠 못드는 밤…'오일쇼크' 재현 공포에 떠는 자산시장 [매일경제]

이스라엘이 이란 각지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국제유가와 증시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7.26% 올라 72.9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원유 생산국 중 하나인 이란이 공격을 당한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변수로는 중동 지역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부가 꼽힌다. 한편 국내에선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기적으론 정제마진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지만 유가 상승폭이 가파를 경우 실질적인 이익은 제한적일 수 있다.


"고용보장 한다면서?"…티몬 인수 앞둔 오아시스, '희망퇴직' 단행 [한국경제]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나섰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초 비영업직 직원 전원을 상품기획(MD) 직군으로 전환한다고 안내하는 한편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해 이미 조직을 떠난 일부 직원은 오아시스가 인수 조건인 고용 보장 약속을 어기고 사실상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아시스는 인위적인 인력 효율화는 없었다면서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몬은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고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심의·결의할 예정이다.


SKT, 유심 교체 802만명 돌파… 20일까지 1차 교체 완료 목표 [조선비즈]

SK텔레콤은 15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한 일일 브리핑에서 0시 기준으로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802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4일 하루 동안 25만명이 유심을 교체했으며, 남은 대기자는 183만명이다. SK텔레콤은 20일까지 예약자 전원에 대한 유심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 여부가 논의 중이다. 위약금 면제 조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등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 수행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 전기차, 출혈경쟁에 '자승자박'…현대차·기아에 기회 온다 [이데일리]

최근 세계 전기차 1위 BYD, 지리, 창안, 광저우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 상위 9개 업체는 부품 구매대금 지급일을 기존 200여일에서 6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무분별한 가격 낮추기 경쟁에 중국 정부가 제동을 걸면서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예전 같은 저가 전략을 쓰기 어렵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전기차 라인업으로 무장하고 글로벌 시장 대응 예정인 국내 완성차 업계에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저가 전략이 불가능해진다면 비교 우위에 있는 성능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해체' 밀어붙이는 김은경…금감위 신설로 '돌파', 인사청문회로 '견제' [뉴스1]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합류하면서 이 대통령의 공약인 금융당국 조직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교수는 '금융위원회 해체·금감원 독립'을 꾸준히 주장해온 인물이다. 김 교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를 새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금감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두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 금융위가 정책권과 감독권을 모두 쥐고 있었던 구조에서, 감독권을 별도로 떼어내 독립시키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이다. 기획재정부로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기관 비대화가 진행되면, 건전한 거시경제 관리가 곤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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