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중동 긴장감 최고조에 원·달러 환율 '껑충'…장중 1370원 돌파 外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3일 1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동 긴장감 최고조에 원·달러 환율 '껑충'…장중 1370원 돌파[헤럴드경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장 대비 10.9원 오른 달러당 1369.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내린 1355.0원에 출발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오후 장중 한때 137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97.6)를 보였으나, 중동 전쟁 위기감 속 이날 오후 98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배럴당 72.62달러로 전장 대비 6.73% 급등했다. 8월물 브렌트유 선물 또한 전장 대비 4.44% 상승한 73.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성장주 위주 코스닥, 중동 악재 직격탄…코스피 3배 휘청[뉴스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 대비 20.59포인트(p)(2.61%) 하락한 768.86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 우려로 급락했던 지난 4월 7일 이후 최대 하락률·낙폭을 기록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이날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코스닥은 성장 기대감에 기반한 고(高)밸류에이션 종목이나 중·소형주·벤처기업 비중이 높아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제로 코스피보다 코스닥 종목을 우선 정리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는 1211억 원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선 순매도했다.


AMD 올라탄 삼성 HBM…엔비디아도 뚫나[한국경제] 

미국 AMD가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에 삼성전자의 5세대 HBM(HBM3E 12단)을 장착했다. AMD는 엔비디아에 이은 세계 2위 AI 가속기 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오픈AI 등 AI 선두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AMD에서 HBM3E 12단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받은 만큼 조만간 엔비디아 납품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납품으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제품인 HBM4 시장에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한판 승부를 펼칠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삼성이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할지에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HBM 물량의 70%가량을 소화하는 최대 큰손이어서다. 트렌드포스는 내년에 HBM 시장(467억달러·약 64조원)에서 엔비디아의 구매 비중이 7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정부 9일 만에 부동산 긴급 회의… 조정지역·투기지구 '초읽기'[머니S]

당국 등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은 이날 오후 긴급 부동산 점검 회의를 열고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과 금융·정책대출 규제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회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재하며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서울특별시·한국은행·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위해 각 부처의 정책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 집값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여러 정책 수단을 검토 중"이라며 "토허구역 지정·해제가 집값을 올리는 계기가 돼 신중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4,305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