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2.6조 규모 日공작기계 업체 공개매수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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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2.6조 규모 日공작기계 업체 공개매수 실시 [매일경제]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일본 공작기계 제조업체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이하 마키노)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로 최대 약 2조6000억원 상당의 인수·합병(M&A) 거래가 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오는 12월경 일본 공작기계 제조기업 마키노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대상인 주식 수는 총 2338만8434주다. 공개매수 최소 수량(하한선)은 1559만2300주다. 주당 매수가는 1만1751엔(한화 약 11만2150원)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최대 약 2조6000억원를 투입해야 하는 셈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MBK의 자회사인 MM홀딩스(MM holdings)를 통해서 이뤄진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MBK는 마키노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이직설' 김범수 신한라이프 부사장 사표수리 [머니S]

신한라이프가 김범수 FC사업그룹 부사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31일부로 김 부사장을 해임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달 말 신한라이프에 사의를 표명하고 장기휴가에 들어간 바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김 부사장은 동양생명 이직설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후보가 김 부사장에게 동양생명 이직을 제의, 이를 김 부사장이 수용했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김 부사장이 사임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1500가구 주상복합 '쌍용역 센트럴타워' 사업 좌초 위기 [조선비즈]

충남 천안시에서 1500여 가구의 주상복합을 조성하기 위한 1조30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 금융사 대출금을 갚지 못해 좌초 위기에 빠졌다. 지난달 말 대출에 대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서 대주단은 복합개발부지를 공매에 넘길 계획이다.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조성을 추진 중인 '천안 서북구 쌍용동 주상복합 사업'이 대주단의 브릿지론(토지 매입 단계 PF)을 갚지 못해 지난 5월 26일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천안 쌍용역 센트럴타워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98-1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2만494.48㎡, 연 면적 37만6272.86㎡로 공동주택 5개 동, 지하 5층, 지상 69층, 1498가구의 주상복합을 개발하겠다며 천안시에 2022년 1월 24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이다.


미래에셋증권 시총 10조 돌파…대우증권 합병 이후 최초 [전자신문] 

새 정부 출범 이후 증권주 상승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 대우증권 합병 이후 최초 기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13.25% 상승한 1만7690원(KRX 기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물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10조88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날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내 시가총액 48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긴 건 2015년 7월 24일의 10조3721억원 이후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기자본 규모를 8조원을 넘긴 증권사다. 금융위원회가 3분기부터 지정할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수행할 유력한 증권사로 꼽힌다. 


동성제약, 회생 기로서 주총…이양구 회장측 "즉시 경영정상화" [머니투데이]

68년 역사의 제약사 동성제약이 다음달 임시주주총회에서 가족간 표 대결을 예고했다. 임총을 요구한 이양구 회장측은 조카인 나원균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해임과 새로운 이사 선임을 추진한다. 동성제약은 다음달 25일 서울시 도봉구 동성제약빌딩에서 임총을 열고 새로운 이사 선임안과 현 경영진 해임안을 다룬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임총은 이 회장측이 요구한 것으로 지난달 임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임총에서는 이 회장과 나원균 대표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동성제약의 최대주주(지분율 14.12%)였으나 지난 4월 브랜드리팩터링에 보유지분 대부분(10.80%)를 매각했다. 나 대표는 이 회장의 경영권 매각을 거부하며 분쟁을 벌이고 있다. 나 대표의 보유지분은 4.09% 수준이다.


'리튬 가격 폭락' 엘앤에프, CB 풋옵션 100%...FI 원금회수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업체 엘앤에프(L&F)의 주가 반토막에 전환사채(CB)에 투자했던 재무적투자자(FI)가 풋옵션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나섰다. 풋옵션 권리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CB 풋옵션 행사비율은 100%에 달했다. 투자자 모두가 조기에 원금상환을 요구한 셈이다. 회사는 조기상환일인 7월 10일에 풋옵션 비율에 해당하는 999억9996만원을 투자자에게 현금상환해야 한다. 재무적투자자는 악셀 1호 유한회사이다. 만기는 2030년까지이지만 주가 반토막에 원금 상환에 나섰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리튬가격이 폭락하고 전기차 수요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동시에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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