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227억 규모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
조달청 수주…내년 6월30일 종료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27억원 규모의 조달청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을 따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조달청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인 2675억원의 8.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계약금 또는 선급금 조건은 없으며 납품기한은 계약기간 종료일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한때 독감 백신 생산을 중단했지만 2023년 공공 조달시장에 복귀한 이후 조달청과의 백신 공급계약을 지속해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요기관인 질병관리청은 계약 수량의 10% 범위 내에서 수량 증감에 따라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며, "부득이한 경우 양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10% 범위를 초과하여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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