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2.6만가구 분양…3단계 DSR 규제 전 '마지막 청약' [조선일보]
탄핵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던 분양 시장이 대선 이후 활기를 찾을지 주목된다. 분양 일정을 미루던 단지들이 이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거 공급된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6407가구로 전년 동월(1만8969가구) 대비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1만3865가구, 비수도권 1만2542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2만1550가구로 집계됐다.
요란했던 배당소득세, 이재명 빠지고 김문수 후퇴 [SBS Biz]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집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내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난달 8일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소영 의원 대표발의)에 긍적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 개정안에는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법인으로부터 받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에서 분리해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경선 후보 시절 배당소득 5000만원까지는 비과세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20%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공약집에 담았지만 내용적으로는 기존보다 완화된 안으로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정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배당소득 2000만원까지 14%의 세율을 유지하되,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에겐 14%보다 낮은 세율을 부과하며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종합과세에서 분리하고 20~25% 사이에서 단일세율을 부과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페이, 3시간30분 만에 '복구'…"정확한 원인 아직 몰라" [한국경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약 3시간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결제 오류 현상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1700만명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0시 30분쯤 삼성페이 앱 공지사항을 통해 카드 결제와 등록 오류 장애가 해소됐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일부 삼성페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지문 인식을 한 뒤 결제창으로 넘어가지 않은 것이다. 이날 발생한 오류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 중이다. 지난번 있었던 결제 오류와 같은 원인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해킹 여파에 탈출 100만명 육박…점유율 40% 붕괴 가능성 [매일경제]
SK텔레콤에서 발생한 가입자식별장치(USIM) 데이터 해킹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달 1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가 통신사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3509명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52만5937명)에 비해 약 77% 증가했다.
대선 앞두고 경계 심리 작용?…금융株 줄줄이 하락 [서울경제]
6·3 대선을 앞두고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융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새정부 출범 이후 금융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수요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께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08% 내린 9만 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도 4.65% 하락한 5만 5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4.81%, 2.54%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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