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CU, PB 명칭 바꾸고 매출 확대 힘준다 外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권재윤 기자] CU가 최근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에 편의점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PB(자체 브랜드)인 'PBICK(피빅)'을 오는 28일 선보인다. CU가 새로운 PB를 선보이는 이유는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매출 동력으로 PB를 키우기 위함도 있다. 실제 CU의 PB 상품은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22년 16.0%, 2023년 17.6%, 2024년 21.8%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올해(1월~4월)도 18.8%를 기록 중이다. PB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CU를 방문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차별화 기준이 되고 이를 통해 점포의 매출 증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브랜드 리뉴얼은 향후 상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셈이다. CU는 신규 PB 론칭과 함께 상품의 다양한 영역에서 상품의 가치를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롯데아울렛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

롯데아울렛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전점에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 (Surprice Week)를 개최한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깜짝 놀랄만한 가격(Surprise+Price Week)'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롯데아울렛의 초대형 쇼핑 축제다. 이번 상반기에는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은 물론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럭셔리, 해외의류, 스포츠, 리빙 등 전 상품군 40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경품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시그니엘·롯데호텔 숙박권,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에비뉴엘석 등을 준비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나눔문화 확산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 개최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풀무원푸드앤컬처 사옥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송파구 내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 ▲송파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모금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올해 바자회는 '바른먹거리'와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취지를 담아 임직원 기증 물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풀무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익형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했다. 바자회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했고 풀무원은 제품 7830개를 기부했다.


◆ G마켓, 직구 명품 부티크 '어도어럭스' 입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해외직구 명품 부티크 '어도어럭스'를 입점시키고 명품 직구를 강화한다. 어도어럭스는 유럽 등 글로벌 현지 인기 부티크 및 최신 트렌드의 명품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Z세대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은 물론 실속형 아이템, 한정수량 리미티드 소개 등 다양한 테마의 명품 쇼핑을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어도어럭스 입점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토우런던 ▲스카로쏘 ▲마이테레사 등 어도어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브랜드와 ▲이세이미야케 바오바오 ▲더로우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확인 가능하다. 또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CS 시스템과 간편한 반품 프로세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남양유업, 간편 영유아식 소스 '맘스쿠킹 소스' 2종 출시

남양유업이 간편 영유아 제품에 공을들이고 있다.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골드키즈' 트렌드와 맞벌이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해당 상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자사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꼬야'를 통해 지난 21일 '맘스쿠킹 바로먹는 소스' 2종(소고기 라구, 소고기 짜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소스류 중 유일하게 '영유아식품' 표시된 제품으로 까다로운 영유아용 식품 기준을 충족했다. 신제품은 국내산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12개월 이상 유아의 미각과 저작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료 크기를 조정했다. 별도 조리 없이 밥 위에 부어주거나, 전자레인지에 파우치째 데우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GS25, '선양오크소주' 3달 만에 200만병 팔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이며, 640ml 페트 상품으로 출시됐다. '선양오크소주'는 '처음처럼', '새로' 등의 판매 추이까지 앞지르며 소주 매출 톱 2위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지역 기반의 희석식 소주가 메가 브랜드 소주 매출을 크게 넘어선 것은 '선양오크소주'가 최초 사례다. 소주 매출 1위 상품은 '참이슬'이다. GS25가 '선양오크소주'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판매 추이도 지속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어 소주 매출 1위 등극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양오크소주'는 흥행 효과에 힘입어 최근 3개월 전체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신장했다. 특히 페트 소주가 2배 이상인 39.4% 증가하며 소주 전체 매출 성장을 앞장서 견인했다.  


◆ 한화리조트,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예약 폭주로 판매 기간 연장


한화리조트는 가족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연장한다. 여행 업계에서 올 인클루시브는 한 곳에서 숙박과 식사, 부대시설을 추가 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상품을 뜻한다. 여행 계획에 대한 부담이 없어 바쁜 부모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리조트가 5월 초에 판매한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전년보다 매출이 5배 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화리조트는 패키지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패키지는 ▲객실 ▲워터파크 ▲조식 이용권(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6만원부터다.


◆롯데호텔 서울,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 서울 중구청에 김치 전달

롯데호텔 서울이 지난 23일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에 롯데호텔 배추김치 1200kg(4kg, 30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식엔 서울 중구청에서 김길성 중구청장과 두경태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은 롯데호텔 서울이 매월 30일 진행하는 소공30데이 프로모션 판매액의 3%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호텔과 고객,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사회의 마음 온도를 3도 더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텔은 지난 2023년 시작해 현재까지 배추김치 2800kg,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3600개를 누적 기부했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해 1~4월 소공30데이 프로모션으로 투숙 완료된 객실 요금 일부로 롯데호텔 배추김치(4kg) 300세트를 준비해 관내 동주민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했다.


리복, 운동부터 바캉스까지 아우르는 서머 컬렉션 출시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올 여름 운동과 일상, 바캉스를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올 여름 스포티 룩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브리드 웨어'다. 시원한 냉감 기능은 기본, 스타일과 활동성까지 갖춘 아이템이 여름 데일리 룩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리복은 브랜드 특유의 스포츠 DNA에 레트로 무드를 더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기능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잡은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주요 제품은 레트로 감성을 살린 '반팔 피스테', '저지 티셔츠' 등으로 리복의 벡터 로고와 헤리티지 라벨 디테일이 포인트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여성 전용 크롭 스타일, 상의와 함께 셋업으로 매치 가능한 4부 및 4.5부 길이의 반바지 등도 선보였다.


◆동원F&B, 바다의 건강한 단백질 담은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 출시

동원F&B가 바다의 건강한 단백질을 담은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 2종을 출시했다.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는 동원F&B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어묵에 두부, 닭가슴살을 더해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개에 단백질이 8g 이상 들어있어 간식은 물론 운동 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다.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는 어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사용했다. 또한 탈유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줄여 더욱 담백하며 한 개씩 진공 살균 포장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하림,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신제품 4종 출시

하림이 탁월한 맛과 간편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깔끔하게 손질된 닭가슴살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입힌 제품이다. 익히기만 해도 맛있고,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활용하기도 좋아 '닭가슴살은 퍽퍽하고, 맛있게 요리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의 영향으로 매끼 단백질을 챙겨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은 닭가슴살을 맛있는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오리지널 ▲청양고추 ▲갈릭 ▲바비큐 맛에 이어 ▲트러플맛 ▲스위트 바비큐 ▲고추찜닭맛 ▲맥적구이맛 네 가지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인터 자주, '즉각 쿨링 냉감 시리즈'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즉각 쿨링 냉감 시리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매출 잡기에 나섰다. 2019년 첫 출시한 자주의 냉감 시리즈는 매년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여름 대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하고 소재를 다양화해 출시했다. 냉감 시리즈의 대표 품목인 침구류는 이번 시즌 패드, 이불, 베개 등으로 선보였다.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촉냉감지수(Q-MAX)' 0.188 이상의 기능성 원단만을 사용했으며, 냉감 패드에는 체온이 올라갈 때 열을 흡수하는 상변환물질(PCM)을 적용해 무더운 밤에도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언더웨어는 냉감, 메쉬, 인견 등 여름철 대표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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