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자계획 전면 점검[매일경제]
LG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 재점검에 나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 매년 상반기에 실시하던 전략보고회를 생략하는 대신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차원의 투자점검회의를 신설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사업의 판을 다시 짜는 '투자 대수술'에 돌입한 것이다. (주)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중장기 투자점검회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주사 차원의 투자점검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점검회의는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권봉석 부회장이 직접 주관한다.
'예금보호한도' 5000만원 → 1억원으로 상향[주요언론]
금융위원회는 16일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 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후 금융위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1일부터 금융사별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오르게 된다. 예금자보호제도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사가 영업 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을 때 맡긴 돈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보호한도가 5000만원에 머물러 있었는데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되는 것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초 11만달러[주요언론]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11만달러 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상원이 이날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를 통과시킨 여파로 보인다. 앞서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목표로 하는 지니어스 액트를 69대 31로 통과시키며 법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지니어스액트는 규제 법안이나, 실질적으로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인정한 셈이다. 법안 통과로 시장은 기관들이 광범위하게 스테이블을 채택할 전망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S전선, 트럼프그룹 베트남 리조트 참여 추진[매일경제]
LS전선이 트럼프그룹이 베트남에 조성하는 대형 리조트 프로젝트에서 전력·통신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지난 21일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이 주최한 베트남 흥옌성 리조트 착공식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구 대표는 LS전선이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에 투자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만찬에 초청됐다.
원/달러 환율 장중 1374원…반년만에 최저 수준[주요언론]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380원대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370원대까지 하락했다. 미 달러화 약세에 원화 강세가 더해지면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맞물린 영향이다.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의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 원화 절상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날 야간거래시간대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전날 새벽 2시 종가는 1371.8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미국과의 환율 협의는 실무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원화 절상에 베팅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키웠다.
홈플러스 사태 여파… 은행권, 1분기 '대손비용' 전년동기대비 23.9% 급증[주요언론]
올해 1분기 국내 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은 6.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요인이었던 홍콩 ELS 배상금(1.8조원) 충당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핵심 부행장 동시 교체 SC제일은행, 이광희 행장 리더십 본격 시험대[머니투데이]
올해 1월 취임한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핵심 부행장들을 동시에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실상 '이광희 체제'가 갖춰진 것으로 앞으로가 본격적인 경영능력 검증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소매금융그룹장에 조형기 부행장, 기업금융그룹장(글로벌기업금융부문)에 김경훈 부행장을 선임했다. 재무관리그룹장(CFO) 자리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본사에서 대런 클러크 부행장이 내정돼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아울러 임안나 상무가 전무로 승진, 금융사고리스크관리본부장에 오르고 자금세탁방지 보고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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