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DXVX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이전 협상 중" 外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방태식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내 대형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의 기술이전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서를 수취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 중인 상온 mRNA 백신 플랫폼은 지난해 첨단 연구 보건 계획청(ARPA-H) 국책과제에 선정된 기술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이 mRNA 백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 기술로 평가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포항공대로부터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물질 이전 계약서는 계약 상대방이 직접 확인 및 검증하는 과정으로 실질적인 기술 평가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 중 가장 결정적인 단계로 평가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물질 이전 계약서 협상을 마무리한 이후 파트너사와 시험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가 독점적 상업권을 가진 mRNA 백신 플랫폼은 mRNA 물질 자체를 상온에서 10년간 보관할 수 있다. 또 mRNA를 함유한 지질나노입자(LNP)는 버퍼 용액 속에서 상온으로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mRNA뿐 아니라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 유전자(DNA) 백신, 압타머(Aptamer),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루닛, 美 제품 도입병원 200곳 돌파


루닛이 유방암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 및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한 미국 내 의료기관이 200곳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볼파라 헬스 인수 후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회사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볼파라의 강력한 미국 내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약 400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루닛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또 루닛과 볼파라는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유방촬영술 분석을 지원 중이다. 특히 미국 전역에 40개 이상의 이미징 센터를 운영하는 '레졸루트(Rezolut)'와 미국 최대 규모의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 '사이먼메드 이미징(SimonMed Imaging)',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대학병원 네트워크 'UC 데이비스 헬스(UC Davis Health)' 등 주요 의료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루닛과 볼파라는 단순한 진단 솔루션을 넘어 종합적인 암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12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AI 생태계(AI Ecosystem)'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했다. 이는 병변 탐지부터 워크플로우 최적화, 환자 참여에 이르기까지 암 진단과 치료의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다. 한편 루닛은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에 대해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DCA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 발표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의 주성분 데이옥시콜산(DCA)가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DCA의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미국의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학술지 '미용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했다.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지난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로 DCA가 주성분이다.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다른 지방분해제제와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으로 피부 탄력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주로 턱밑 시술에 쓰여왔던 데옥시콜산을 팔뚝살(상완 후면)에 적용했을 때 지방 감소 효과를 한국인 대상 임상을 통해 처음 확인한 사례다. 회사는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브이올렛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브이올렛 5밀리그램(mg)/밀리리터(mL), 2.5mg/mL를 팔뚝 부위에 8주에 걸쳐 3차례 시술한 뒤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의 두께가 각각 평균 7.49밀리미터(mm), 4.68m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완 팔둘레 길이 역시 투여 후 20주 시점에 평균 1.55mm, 1.1mm 감소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특징은 데옥시콜산을 희석해 시술한 방식이 제시된 점이다. 연구팀은 멸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브이올렛 주사제를 각각 5mg/mL(1:1 희석), 2.5mg/mL(1:3 희석) 농도로 조정해 팔뚝 부위에 투여했다. 회사는 그 결과 환자가 느낀 통증을 수치화한 시각아날로그척도(VAS) 점수가 각각 평균 5.7점과 2.3점으로 나타났고 농도를 낮출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 신규 포적 항암제 기술 특허 출원


박셀바이오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하이파마와 함께 고형암의 치료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 표적 항암제 기술에 대한 3자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의 명칭은 'MYO1D 저해제 및 이의 용도'다. 고형암 세포의 생존 및 증식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분자 모터 단백질 'MYO1D'를 선택적으로 분해해 기능을 억제하는 신규 저분자 화합물에 대한 기술이다. 박셀바이오 연구진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PR)를 포함하는 다중 성장인자 수용체(GFR)가 MYO1D에 의해 원형질막에 유지되고 있음을 선행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에서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처리해 MYO1D 기능을 차단하면 암을 유발하는 다중 성장인자 수용체 자체가 감소돼 그 활성만을 억제하는 기존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고형암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을 사용해 MYO1D 표적 저분자 항암제 'VCB-1301'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VCB-1301이 기존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나 단클론항체 치료에서 발생하는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뇌신경교종 등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고형암 분야에서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셀바이오가 등록을 완료한 특허는 14건, 출원 후 심사 중인 특허는 7건이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특허협력조합(PCT) 국제출원도 24건 보유하고 있다.


◆제테마, 中 MEVOS 참가


제테마가 중국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 행사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에피티크(e.p.t.q.)'의 우수성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MEVOS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 미용의료 학회다.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5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총 412개 기업이 부스를 열었다. 제테마는 이번 MEVOS에서 전체 412개 기업 중 단 12개만 운영한 54제곱미터(㎡)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운영했다. 중국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사 이름을 앞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임에도 불구하고 제테마는 자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독립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저장 닝보 주오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명칭도 부스 내 함께 표기됐다. 제테마 부스에서는 필러 성능 체험과 시연이 진행됐다. 회사는 투명 아크릴볼을 활용한 응집력 테스트, 돼지 연부조직을 이용한 주입력 테스트 등을 통해 'e.p.t.q.'의 우수한 물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영진 오블리브의원 원장이 부스 내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 짧은 학술 강연을 통해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테마의 필러 브랜드 'e.p.t.q.'의 중국형 제품명인 '아이비티 주오 옌(爱碧缇 卓颜)'의 론칭 행사가 9일 저녁 별도로 열렸다. 현지 피부미용 관련 종사자 약 70~80명이 참석했다.


◆알테오젠 "글로벌 자동주사기 제조기업과 MOU 논의 본격화"


알티오젠이 글로벌 톱텐(Top 10) 자동주사기 제조기업과 전략적 협업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보다 효과적인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파트너사 및 예비 파트너사에게 효율적이고 다양한 사업 전략과 투약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물질 이전계약(MTA)을 체결해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고용량 피하주사제형 치료제와 자동주사기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과정에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와 동물실험 등을 통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와 자동주사기 결합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치료제가 전반적으로 고용량 제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자동주사기와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파트너사들이 바이알, 자동주사기 등 사업전략상 필요한 제형을 선택할 수 있어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논의는 6월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 '바이오 USA 2025'에서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행사 기간 동안 해당 기업과 심화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복수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예비 파트너사들에게도 해당 MTA 연구결과를 제공해 다양한 투약 방식의 가능성을 알릴 계획이다.


◆JW중외제약, 부동산 플랫폼 '다방'과 프로모션 진행


JW중외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올인원데이 팩'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인 가구를 위한 자취력 #끌올 프로젝트' 행사는 혼자 살면서 모든 집안일을 맡아 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취력'에 필요한 활력과 건강 관리를 제안하는 이색 이벤트다. 프로모션은 19일부터 6월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다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시된 보기의 6가지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데일리 올인원데이 팩'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데일리 올인원데이 팩이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올인원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인의 생체 리듬에 맞춘 18가지 맞춤 성분과 비타민 B군 8종, 아미노산혼합분말, 타우린, 과일혼합분말 등 부원료 11종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다방은 전국 주거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 2600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 300만 명으로 주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20~30대 사용자 비중이 70% 이상 구성된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2030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휴젤, '바이리즌 비알' 中 출시 행사 개최


휴젤이 중국 항저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비알(BYRYZN BR)'의 중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리즌 BR'은 휴젤이 지난해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다. 회사는 바이리즌 BR이 ▲TARGET HA ▲Botuligin ▲H.ECM 등 휴젤의 독자 개발 및 특허 성분을 함유해 수분 탄력·주름 관리·장벽 개선 등 3중 안티 에이징 케어에 특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항노화협회 및 성형외과 의사 및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등 현지 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자오치밍 항노화협회 회장의 축사와 지승욱 휴젤 부사장의 제품 소개, 야오민 상해 제9병원 교수의 연구 발표 및 네트워킹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바이리즌 BR 라인 중 3단계 표적 주름(팔자 주름·눈가 잔주름·이마 인상주름)을 관리하는 '보툴리진 캡쳐 EX 앰플'을 우선 현지 출시한다. 이어 ▲속광·속수분·밀도 케어가 가능한 'HA 스킨 부스터' ▲풍부한 수분감으로 물광 탄력 피부를 구현하는 '히알풀러 턴오버 앰플'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한 '리피드풀 리차징 크림' ▲탄력 개선을 돕는 '코어 쉐이핑 마스크' 등의 4개 제품을 추가로 순차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2025 블라썸 심포지엄 개최


삼진제약이 '2025 삼진 블라썸 심포지엄(Samjin BLOSSOM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식욕부진 사례와 그로 인한 성장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 방안들도 함께 제시됐다. 심포지엄 진행은 류일 가천의대 교수와 박기영 울산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유이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허경 키움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김유이 교수는 "소아 식욕부진은 감염, 내분비 질환, 신경계 이상 등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트레스탄'을 병용한 임상 사례와 효과를 공유했다. 트레스탄은 삼진제약의 식욕촉진제다. 이 제품은 주성분 '시프로헵타딘 외 소화 및 영양 대사에 도움 되는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했다. 트레스탄이 강한 식사를 유도하고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돕는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트레스탄이 지난해 기준 약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식욕촉진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근당, '가정의 달' 기념 사내 건강강좌 진행


종근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의 신장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CKD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CKD 건강강좌'는 종근당의 영문 이니셜(Chong Kun Dang)에 맞춰 '우리 가족 신장 건강 지키는 첫걸음, 침묵의 질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Check for Kidney disease with type 2 Diabetes)'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맡아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치료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만성 신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약 40%에서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신장병은 투석이나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당뇨병성 신장병 연평균 증감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10여년 전 대비 당뇨병과 관련된 말기 신장병 유병률이 약 30%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김교수는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투석으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기적인 신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신장병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신장병을 진단받았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식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 중이다. 또 말기 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도 보유하고 있다.


◆덴티스,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유럽 CE 획득


덴티스는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정도 측정기는 치과 임플란트의 골유착 및 고정력 정도를 손쉽게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기존에는 타진하는 방식의 접촉식 장비가 주를 이뤘는데 타진 강도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임플란트 지대주의 높이에 따른 측정위치별 측정값 오차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진주파수분석(RFA) 방식의 고정도 측정기가 개발됐으며 덴티스의 첵큐는 비접촉식 RFA 방식이다. 첵큐는 덴티스가 독자 개발한 세계 3번째이자 국내 최초 RFA 방식 제품이다. 회사는 첵큐가 자기장을 발생시켜 검출된 공명 주파수를 안정도 값(ISQ)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2초 내 정확한 측정값을 도출해 기존 타진 방식의 안정성과 오차 발생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첵큐는 지난해 7월 공식 출시 이후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CE MDR 인증도 획득하면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플란트 필수 솔루션으로서 전 세계 치과의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덴티스 임플란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외에도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핵심 장비를 통해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으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2025 서울헬스쇼' 참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눈 건강 인식 증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눈치백단 캠페인'의 일환이다. 백내장과 굴절이상 등 대표적인 시력 저하 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회사측은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2600명의 시민이 눈치백단 캠페인 부스에 참여해 시력 저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백내장과 굴절이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백내장존'과 '굴절이상존'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형 테스트와 눈 건강 정보에 대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모든 활동을 진행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눈 건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472명의 참가자 중 77.4%는 '부스에 참여하여 눈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나요?'라는 질문에 '매우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회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눈 건강에 대한 참가자의 관심이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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