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아워홈 인수 마무리[주요언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58.62%다. 인수 금액은 8695억원이다. 아워홈은 이달부터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주도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이번 인수는 약 7개월 만에 결실을 봤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다.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어피니티, 국내 1위 콜센터업체 유베이스 매각 추진[서울경제]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7년 전 인수했던 유베이스를 매각을 위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유베이스는 어피니티가 2018년 12월 3800억 원에 인수했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올초 해외 영업 전문가로 알려진 목진원 전 현대캐피탈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그룹의 새 대표로 선임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어피니티는 올해로 유베이스를 인수한지 7년이 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유베이스 인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메타엠도 또다른 글로벌 PE인 앵커PE가 보유하고 있는데 수년째 매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태원, 이시바 예방 추진… '한일 수교 60주년' 경제계 협력 가속[동아일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가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한 한국 경제인들이 먼저 나서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달 27, 28일경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10월 이시바 총리 취임 이후 최 회장의 첫 접견이 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재계의 경제적 연대를 제안하는 한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에너지 등 여러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수 인재 교류 등 양국의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협, 첫 대미 로비 나서…경제단체 트럼프 대응 '안간힘'[주요언론]
한국경제인협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대미(對美) 로비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대미 아웃리치 강화에 나선 것이다. 올해 1분기 주요 경제단체가 대미로비에 사용한 금액은 약 1억 3000만원 수준이다. 한경협이 대미 로비에 나선 것은 2023년 8월 한경협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절에도 대미 로비는 한 차례 정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미 상무부, 에너지부, 재무부, 대통령 집무실(EOP), USTR에 대미로비를 진행했으며 관련 사안은 무역이다.
HUG 자본금 5000억 확충 확정[한국경제]
국토교통부·HUG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HUG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확정했다. 국토부는 HUG의 신주 발행에 대해 5000억 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주식을 HUG에 현물 출자하는 형태로 증자에 참여할 전망이다. 정부의 증자가 이뤄지면 HUG의 총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4조 9409억 원에서 5조 4409억 원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정부가 HUG의 자본 확충에 나선 이유는 건설업 침체로 인한 건설경기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HUG를 통해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보증 등을 확대해 경기회복 지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HUG는 현재 주택사업금융보증, 임대보증, 하도급대금보증, 조합주택 시공보증 등 다양한 공적보증을 하고 있다.
배상면주가 대표, 아버지가 물려준 본사 건물 팔았다[조선비즈]
'느린마을막걸리' 브랜드로 유명한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가 서울 서초구 본사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서울 서초구 우곡빌딩에 대한 건물 등기를 마쳤다. 매수 대상은 지하 3층, 지상 6층짜리 건물이다. 매수 대금으로는 350억원을 치렀다. 매도자는 배상면주가 배영호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다. 이 건물은 배상면주가 창업주 배영호 대표의 아버지인 고(故) 배상면 국순당 창업자가 아들에게 2006년 증여한 것이다. 창업자의 호를 따 '우곡빌딩'으로 불렸다.
"태양광 50% 땐 ESS만 464조원…현실적인 에너지 믹스 필요"[서울경제]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태양광 발전 비중이 2050년께 50%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태양광에서 발생한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만 최소 464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한 해 국가 예산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비중을 과도하게 늘릴 경우 전력망 불안정성 증가로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국가 대정전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며 2050년께 원자력 발전 비중을 50%로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15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14개 유관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원자력 정책 제안서'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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