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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대선조선, 14번째 컨테이너선 인도 外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4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워크아웃 대선조선, 14번째 컨테이너선 인도 [연합뉴스]

부산에 위치한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은 20피트 컨테이너 1천개(1천TEU)를 실을 수 있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페가수스 호프'(PEGASUS HOPE)호를 국내 해운사인 동영해운에 인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동영해운이 친환경 선박 도입 및 선대 현대화 전략의 하나로 대선조선에 2022년 1월 발주한 총 2척의 컨테이너선 중 두 번째 선박이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지난 2023년 10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이번 선박을 포함해 모두 14척의 선박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인도하고 있다"며 "고품질 선박 건조와 적기 인도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종 갑질' 불스원에 과징금 21억원…조사 후 제품가격 낮아져 [주요매체]

자동차 연료 첨가제 등을 제조하는 불스원이 판매 대리점을 상대로 특정 수준보다 싸게 판매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등 '3종 갑질'을 벌인 혐의로 수십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대리점법 위반 혐의로 불스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억7100만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첨가제·방향탈취제 등 자동차용품 업계 1위인 불스원은 2017년 7월∼2023년 1월 대리점에 최저가격을 통보한 뒤 이를 어기면 출고 정지 등 불이익을 고지한 혐의(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받는다. 불스원은 제품마다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QR코드(비표)를 붙인 뒤, 최저 가격 위반 제품을 발견하면 공급 대리점을 추적해 불이익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GC지놈, 태아 DNA 선별검사 핵심 기술 싱가포르 특허 등록 [주요매체]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핵산 단편간 거리 정보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검출 방법'이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DNA(cfDNA) 조각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단편거리(FD)로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수적 이상 여부(FC)' 기반 방식 대비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G-NIPT는 비침습산전검사에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기존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GC지놈은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해당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기술을 포함해 현재까지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분야에서 16개 이상의 국가에서 총 152개의 핵심 및 기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와이바이오 '면역관문억제 ADC' 개발 [비즈워치]

국내 항체약물접합체 개발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항체신약개발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이른바 '면역관문억제 항체기반 약물접합체(PD-L1 ADC)' 개발에 나선다. 로슈의 티쎈트릭, 화이자의 바벤시오와 같은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성분인 PD-L1(programmed death-ligand 1) 항체를 활용한 ADC는 최근 화이자 등이 초기 임상연구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ADC 연구개발을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PD-L1 항체를 도입하는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PD-L1 신규 항체의 글로벌 ADC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리가켐바이오가 확보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가켐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전날(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했으나 세부 계약 규모 및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 홈플러스 대출 충당금 안쌓는다... "대출 전액 회수 의지 드러낸 것" [조선비즈]

메리츠증권이 수천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미미한 수준으로만 적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홈플러스에 대한 대출을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으로 분류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메리츠가 홈플러스에 대여한 자금은 충분히 회수 가능하다며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는데, 메리츠는 더 보수적으로 채권을 분류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이에 대한 부담을 충당금 대신 준비금으로 적립해 처리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대출했다. 이중 메리츠증권의 대출 규모가 6551억원으로 가장 크다. 나머지는 메리츠캐피탈과 메리츠화재가 각각 2808억원을 대출했다. 메리츠증권은 해당 대출이 건전성 지표나 다른 유동성 지원 결정을 위축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기자본을 고려하면 익스포저 규모가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고, 대출 실행 당시 결정된 금리에 이미 평가된 위험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한양증권, 경기 여주 상온물류센터 595억원 규모 담보대출 주관 성공 [동아일보]

한양증권이 경기 여주에 위치한 상온물류센터의 담보대출 주관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 SF사업본부는 최근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상온물류센터 담보대출' 투자를 마무리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기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303-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출 기간은 2년이다. 선순위 대출은 580억원, 후순위는 15억원 규모로 해당 물류센터의 감정가는 970억원 수준이다. 한양증권은 선순위 85억원, 후순위 15억원을 투자했다. 그 외 지방은행과 여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해당 사업의 시행사는 와이에스엘, 시공사는 엠에치건설로 물류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4만1229.6㎡(1만2471.9평)다. 특히 해당 물류센터의 임차인은 쌤소나이트코리아로 국내 물류용역에 대한 독점적 계약관계를 유지 중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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