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10구역, 시공사 입찰 유찰…GS건설·HDC현산 수의계약 전망[뉴스1]
서울 강북권 재개발 대어인 서울 중구 '신당 10구역'이 12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만 응찰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신당10구역은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과 수의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3월 현장 설명회에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HS화성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 건설부문을 포함한 4곳이 참석했으나, 실제 공모에는 1곳만 참여했다. 신당10구역 재개발은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에 최고 35층, 1423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217억 원 규모다.
트럼프 관세 우려로 미국 이탈한 투자금, 일본으로 대거 유입[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일으킨 여파로 미국 금융시장에서 이탈한 투자금 중 상당수가 일본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중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채권 순매수액(단기채권 제외)이 8조2130억원(약 79조원)에 달한다는 '대내외 증권 매매 계약' 집계치를 발표했다. 이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일본의 금융자산으로 해외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된 배경으로 미국의 금융자산에서의 자금 이탈이 꼽혔다. 미국에서의 자금 이탈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중앙은행(Fed)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서 비롯됐다.
금감원, 국민은행 수시검사 착수…하나은행은 검사 연장[SBS Biz]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장기 미분양 상가 분양자를 허위로 기재한 뒤 이를 담보로 임의 대출을 실행해 46억1300만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행위가 발생한 국민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의 금융사고 발생 공시가 올해만 네 번째에 이르자, 금감원이 검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셋째주부터 진행 중인 하나은행 수시검사는 이번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하나은행에서 74억7070만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자, 수시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45.5兆… 역대 최대[조선비즈]
12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현금배당(결산·중간배당, 우선주 포함) 총액은 4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결산법인(804사) 중 70.2%인 564개사가 배당에 참여했다. 전체 배당회사 중 5년 이상 연속 배당한 상장사는 455개사(80.7%), 2년 이상 연속 배당한 회사는 531개사(94.2%)로 나타났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회사 수와 배당규모도 증가세다. 중간배당 회사 수는 2022년(64개사), 2023년(72개사)에 이어 2024년 84개사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불닭 신화' 삼양식품 주가 100만원…"황제주 등극"[매일경제]
삼양식품이 5월 12일 장중 주가 100만원을 기록하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개장 직후 전장보다 0.81% 오른 100만1000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18분 현재는 9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했으나, 이날 삼양식품이 100만원을 돌파하며 두 번째 황제주로 등극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압구정=현대"…현대건설, 압구정 입찰 앞두고 터줏대감론 부각[연합뉴스]
현대건설은 12일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상표권 출원은 업계에 널리 알려졌으나 이번에 보도자료를 내고 상표권 출원 사실을 공식화한 것이다. 나아가 현대건설은 상표권 등록 이후 명칭에 대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급 주거 단지의 대명사격인 '압구정 현대'의 상표권을 출원함으로써 '압구정 터줏대감'인 현대건설의 수주 당위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터미, 애경산업 인수설 공식 부인 "사실무근"[뉴스1]
애터미는 애경산업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2일 밝혔다. 애터미 측은 "애경산업의 인수 등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 자체가 없다"며 "인수 계획 또한 없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최근 자문사 삼성KPMG를 통해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면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인수설을 공식 부인한 애터미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연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 IPO 시동…MS "더 많은 권한 달라"[매일경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금 조달 및 기업공개(IPO)를 위한 파트너십 조건 재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오픈AI에 130억달러(약 18조2000억원)를 투자해 오픈AI 지분 49%를 가진 MS가 새로 개편된 오픈AI 지분을 얼마만큼 받느냐에 관한 내용이다. MS가 첨단 AI 기술 접근을 보장받는 것도 핵심 현안이다. 기존 계약은 MS가 오픈AI의 AI 모델과 서비스 등 지식재산권에 접근할 수 있는 범위와 수익 배분 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
삼성·SK하닉도 D램 가격 인상…업황 반등 본격화[뉴시스]
메모리 업계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오랜 기간 침체를 딛고 업황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이 지난달 가장 먼저 '관세 할증'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최근 가격 인상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은 제품군과 고객사별로 다르지만, 범용 D램의 경우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목표로 고객과 협의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시장 변화의 이유는 역설적으로 트럼프 관세다. 일각에선 오는 3분기 이후 수요 둔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관세 영향을 회피하기 위해 '일단 재고를 확보해 두자'는 분위기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