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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순위, 롯데 오르고 포스코·GS 밀려 外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9일 0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집단 순위, 롯데 오르고 포스코·GS 밀려[주요언론]

2년 전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6위로 밀려났던 롯데가 포스코를 다시 제치면서 5위를 탈환했다. 롯데는 자산총액이 129조8290억원에서 지난해 143조3160억원으로 약 14조원 증가했다. 롯데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설 이후 토지자산 재평가로 자산이 증가한 덕분이다. 철강업 업황 악화 영향을 받은 포스코는 롯데에 밀려 6위로 내려갔다. GS는 유가 하락으로 10대 대기업집단 중 유일하게 자산 규모가 감소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업력 40년의 '이가탄' 제약사, 왜 이제서야 상장을?... 승계 목적 가능성[조선비즈]

잇몸 질환 치료제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설립 약 40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재무여력이 충분한 상황이기에 상장 목적이 경영 승계에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명인제약은 오는 3분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최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모로코 2.2조원'에 1조원 더 추가…현대로템 전동차 부문 '질주'[머니투데이]

현대로템은 최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E&M(철도시스템)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4249억원이다. 지난 2월 모로코 철도청과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수주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중이다. 납기 준수에 따른 제품 신용도 상승, 중국 전동차 품질 문제 대두 등으로 현대로템 전동차에 대한 글로벌 선호도가 커진 덕분이다.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는 2022년 말 7조4618억원이었지만, 2023년 11조4096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말에는 14조646억원을 기록했다.


"가덕도 신공항 무산됐다"…부실 국책사업 역풍[주요언론]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만 최소 108개월이 필요하다는 최종 입장을 정부에 전달해서다. 정부가 제시한 공사기간 84개월보다 24개월이 늘어나면서 사업의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의 입장에 계약 중단을 결정했다.


CJ제일제당, 日에 만두 공장… 年 1조1000억원 시장에 도전장[동아일보]

CJ제일제당이 일본에 1000억 원을 들여 만두 생산 공장을 짓는다. 연간 1조1000억 원 규모의 일본 냉동 만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지바현 기사라즈시 '가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에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2000㎡)를 매입하고 약 8200㎡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美소고기 무관세, 英자동차 10% 관세…미·영 무역협정 타결[주요언론]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무역 기본합의를 체결했다. 미국은 영국의 소고기와 에탄올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농산물, 화학제품, 에너지, 공산품에 대한 통관 간소화 카드를 받아냈다. 또 영국시장에서 1만3000톤(t)의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 쿼터를 적용받는다. 대신 영국은 대미수출 자동차 거의 전부에 10%의 관세만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으로 한국 등 다른 교역국도 미국과 무역협상을 추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생겼다고 평가 받는다.


Fed, 3연속 금리 동결…"관세 여파 관망 필요"[주요언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인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연속 세 번째 '멈춤'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Fed는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Fed는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PE발 항공사 매각 마무리..VIG의 이스타 엑시트 시계는[이데일리]

최근 사모펀드가 주요 주주로 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모두 새 주인을 찾으며 VIG파트너스가 투자한 이스타항공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2023년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이스타항공을 사들여 1500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입했다. 이후 올해 1월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SG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이를 전액 인수했다. 외부 투자유치까지 진행하며 이스타항공의 적자폭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어 2027년 전까진 매각 논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유동성 위기 없다"던 롯데…신평사 판단은 달랐다[한겨레]

한국신용평가가 롯데그룹의 재무 상태에 대해 냉랭한 평가를 내놨다.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통해 유동성 위기설은 과장됐다는 취지로 설명해온 롯데로선 난감한 상황이 됐다. 한신평은 최근 진행한 웹세미나에서 롯데에 대해 "고전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위기'란 단어가 익숙해진 가운데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반전의 카드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은행권 "퇴직연금 ETF 실시간 거래 허용해 달라" 재차 요구[조선비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 여력이 있는 일부 대형 은행은 최근 ETF 실시간 거래 시스템을 갖췄다며 규제 개선을 문의했다. ETF 실시간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뒤 금융 당국에 증권사처럼 실시간으로 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구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전된 적립금은 6481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당국은 현재 법규와 업종 제한을 고려할 때 은행의 퇴직연금 ETF를 실시간 거래하도록 허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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