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분위기를 활용해 막바지 공급에 나섰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소량 잔여 가에 대한 동·호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의 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GDR 일부)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놀이공원, 티하우스 등이 마련됐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7월 적용을 앞두고 있어 이전에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 DSR 규제는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로, 3단계 시행 시 전 금융권 대출에 가산금리가 100% 적용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지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재 동·호수 지정 계약 중으로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지목된다.
추가적인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준공이 완료된 지방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 6억원 이하의 분양 중인 주택을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1주택자로 간주돼 양도세·종부세 등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
두정역 일대는 천안시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에 위치한다. 반경 1km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1호선 두정역에서 약 800m떨어져있다. 도보로는 10분 정도 거리다.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천안역은 향후 GTX-C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반경 1~2km 내 도솔광장,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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