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고 또 줄이고…롯데免, 신사업 '카츠'도 철수 [헤럴드경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일본 도쿄 긴자점에서 K-패션 플랫폼 '카츠(KATZ)' 쇼룸 매장을 닫았다. 카츠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8월 착수했던 신사업이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패션 공급자를 연결하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카츠는 긴자 오프라인 쇼룸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었다. 롯데면세점이 카츠의 오프라인 채널을 축소한 건 경영 효율화 작업으로 풀이된다. 운영 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수익을 개선하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일파만파 SKT 사태… 국정원, 정부 전 부처에 유심 교체 권고 [서울경제]
국정원은 전날 정부 19개 부처는 물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의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유심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복제 핸드폰을 만드는 수법으로 정보를 빼내는 '심 스와핑'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아예 전군 간부에게 별도로 SK텔레콤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강서구 등촌2동, 조합설립 인가…SH 손잡고 첫 공공 모아타운 추진 [파이낸셜뉴스]
강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서구는 SH가 참여하는 등촌동 515-4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제1-2구역의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이는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이후 2번째 모아주택 조합설립 인가이며 공공기관 참여 사업으로는 첫 조합설립이다.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8개동, 3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은 SH공사 참여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 HJ중공업 FI 투자금 회수 '착착' [한국경제]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는 지난 3월 198억원어치, 4월 124억원어치 HJ중공업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2021년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HJ중공업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등이 자기자금 1700억원을 투자하고 NH프라이빗에쿼티(NH PE)와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오퍼스PE)가 총 500억을 출자했다.
캠코, 오늘 임시주총 열어 차기 사장 선출…정정훈 전 세제실장 유력 [뉴시스]
캠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와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한 상태이며, 주주들은 주총에서 이중 한 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한다. 주주들이 임시주총에서 한 명을 선출하면,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종 임명한다. 차기 사장으로는 정정훈(58)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정 전 실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서울반도체, 또 특허침해 소송 승소…UPC "특허 침해품 리콜" [아시아경제]
서울반도체는 프랑스에서 자사의 핵심 광반도체 기술을 침해한 글로벌 유통 회사 '레이저 컴포넌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겼다고 29일 밝혔다. 발광 다이오드(LED) 분야와 관련해선 지난해 10월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에서 세계 최초로 8개국 판매금지 판결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승소다. 유럽 18개국에서 특허를 통합 관리하는 UPC의 프랑스 법원은 레이저 컴포넌트가 서울반도체의 기술을 침해한 사실을 인정해, 제품 판매 금지 및 기존 판매 제품의 즉각 회수(리콜) 및 파기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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