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쾌거
국가 모바일신분증 등 보안산업 발전 기여 공로…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 앞장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최근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적을 평가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과 FIDO 생체인증을 통한 신원인증 혁신 등 보안·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올해 3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자사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적용시켰다. 또한 ISIC 국제학생증 오픈, 광운대학교 디지털 ID 시스템 등 민간 부문으로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확장했다. 


특히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모델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 ID 국제 표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지난해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한 데 이어, 자사 보유 솔루션과 서비스에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해 딥보이스 및 실시간 탐지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과 FIDO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보안·인증 체계를 혁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개발과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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