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CROSS)'의 첫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당초 22일로 예고됐던 일정이 최종적으로 24일로 확정된 것이다.
장현국 대표는 1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24일 크로쓰에 첫 번째 게임을 출시한다"며 "게임플레이와 게임 내 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부터 새롭게 구성했다. 블록체인은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게임은 지난달 말 주총에서 언급했던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로그: 몬스터월드는 기존 부분유료화 모델에서 벗어나 변형된 월정액제 수익 구조를 도입했다.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넣으면서 새롭게 경제 구조를 구상한 것이다. 월정액은 높지 않은 가격으로 책정된다. 월정액 결제 이용자에게는 이용자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고, 보상 체계를 높이는 구조로 만들진다. 게임 내 카드는 기존 가챠 판매에서 토큰화 및 거래가 가능한 배틀패스형 정액제로 전환된다.
장 대표는 "최근 부분유료화 게임에 대한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인게임 경제를 이용자에게 환원하고, 합리적인 매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넥써쓰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크로쓰 생태계의 중심축이 될 '크로쓰 엑스(CROSS X)' 앱은 지난 3일 정식 출시됐다. 이 앱은 단순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넘어, 향후 다양한 게임 및 부가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생태계 통합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메인넷 론칭과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도 4월 내 마무리된다. 넥써쓰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도입해 사용자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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