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 신임 대표에 김병국 前 신한투자 CRO
리스크관리·인사·전략·총무 등 다양한 전문성 갖춰
김병국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김병국 전 신한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 상무(CRO)가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전 상무는 리스크관리와 전략관리 등 주요 경영 부서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MG캐피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김 전 상무의 대표이사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설치해 자회사 중 처음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김 전 상무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에서 M&A부장, 심사부장을 거쳐 CRO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영업고문을 맡아오다 올해 MG캐피탈 경영을 이끌게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추위는 "김병국 대표이사는 MG캐피탈의 현재 상황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금융·리스크관리·인사·전략·총무 등 전문성과 시장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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