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ic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해당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CDMO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5조원을 기록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또 선제적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L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재 1~3공장 풀가동 중이며 4공장은 지속적인 램프업(Ramp-up)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위탁개발(CDO) 부문에서는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TM)',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TM)' 등 지난해에만 총 4개의 기술 플랫폼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했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탈리아서 입찰 성과 확대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2개월 만에 입찰 성과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피에몬테(Piemont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리구리아(Liguria), 사르데냐(Sardegna) 등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우스테키누맙 입찰에서 스테키마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2028년까지 스테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인 라치오(Lazio), 롬바르디아(Lombardia) 및 움브리아(Umbri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는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달부터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에는 향후 3년간, 움브리아에는 2년간 유플라이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이 입찰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맞춤형 직판 전략이 존재한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에서 전 제품을 직판 전환했으며 이후 현지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입찰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입찰 수주 후 실제 의약품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과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며 성과를 확대했다.
◆씨젠, EUROGIN 2025서 유전형 분석 HPV검사 솔루션 소개

씨젠이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진(EUROGIN, 유럽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2025'에 참가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선별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로진은 1993년 유럽에서 시작된 HPV 감염질환·암 분야 국제학회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HPV로 인한 각종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매년 전 세계 학자와 임상의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씨젠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시 주요 위험군에 속하는 개별 유전형(Genotyping)을 동시에 선별해 낼 수 있는 'Allplex HPV HR Detection·Anyplex II HPV HR Detection'과 28종의 개별 유전형을 검출하는 'Allplex HPV28 Detection' 등 대표적인 HPV 진단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고위험군 HPV의 유전형뿐 아니라 양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기타 유전형이 모두 검사 가능한 유전형 분석의 중요성을 알렸다. 씨젠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유럽 현지 임상 전문가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검사 전략을 소개하며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HPV 검사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자가검체 채취(Self-sampling)의 유용성도 함께 소개됐다. 검사 대상자는 스스로 채취한 검체를 통해 보다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자가검체 채취가 HPV 검사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 '대원의 대원칙' 온라인 광고 론칭 기념 이벤트 실시

대원제약이 '대원의 대원칙' 온라인 광고 론칭을 기념해 '혈압케어엔 코엔자임 Q10' 등 주력 제품 할인행사를 비롯해 추가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2박스에 1만6300원인 '혈압케어엔 코엔자임Q10'은 2+2박스에 2만8800원에, 2박스에 1만3200원인 '리얼 유기농 레몬즙100%'는 2+2박스에 2만34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비타민, 오메가3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2+2박스 행사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알로에겔 총 다당체 120mg가 든 '면역 알로에 젤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대원헬스랩'을 신규로 론칭하면서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긴 대원헬스랩의 대원칙'이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원헬스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을, NVIDIA GTC서 자궁경부암 진단 AI기술 초록 발표

노을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 기술 초록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초록은 '말라리아부터 암까지, 온디바이스 AI 진단 솔루션으로 의료 격차 해소'를 주제로 중저소득국뿐 아니라 선진국 내 의료 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방안으로 노을의 AI 현장진단 장비 '마이랩'을 제시했다. 마이랩은 혈액 염색부터 디지털 이미징, 임베디드 딥러닝 분석까지 15분 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소형 장비로 엔비디아 Jetson 보드를 탑재해 AI 추론 성능을 높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자궁경부세포검사 솔루션(miLab CER)은 세계보건기구(WHO)-UNITAID 보고서에서 글로벌 톱3 제품으로 선정되며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사용 권고됐다. 노을은 올해부터 엔비디아 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 생태계에 공식 참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 황새 보호 위해 새만금에 '황새 둥지탑' 건립

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 설치'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예산군 주최 '한·일황새시민교류회' 일환으로 2023년 일본 대마도 1호 둥지탑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새만금은 매년 황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는 지역으로, 인공 둥지탑은 황새의 안전한 서식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업화로 나무가 줄어든 탓에 황새가 전신주 등에 둥지를 틀다 감전사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보령은 예산군에 생산단지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황새 복원 사업에 지속 동참해왔다. 지난해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습지 정화 활동과 황새 자연 방사에도 참여했다. 이밖에도 보령은 2023년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보호종 '바다제비' 서식지 보전 사업을 후원, 둥지 수 증가 등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CIDP 임상서 유효성 입증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3상 임상시험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체신약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이후 로이반트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바토클리맙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MG 3상에서는 고용량 투여군의 MG-ADL 점수가 평균 5.6점, 저용량은 4.7점 개선되며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항체 감소율도 고용량 기준 74%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CIDP 2b상에서는 바토클리맙 투여군에서 평균 aINCAT 점수 1.8점 개선, 항체 감소율 70% 이상인 환자의 84%에서 반응률 개선이 나타났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기존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향후 한올바이오파마는 MG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승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Dx&Vx, R&D 투자에 대한 성과 회수 본격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다양한 기술자산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연구개발 투자의 성과 회수를 올해부터 본격화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감염병 백신, 항암백신, 대사질환 치료제, 혁신 플랫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감염병 백신은 스탠퍼드대에서 도입한 범용 코로나 백신으로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기반 나노입자 백신이다. 미국·남아공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고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항암백신 분야에서는 영국 옥스포드백메딕스의 'OVM200'과 자체 개발한 mRNA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OVM200은 고형암·혈액암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하다. mRNA 항암백신 역시 동물 실험에서 효능을 확인해 전임상을 가속 중이다. 비만 치료제는 경구용, 주사용,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세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된다. 경구용은 내년 초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주사용은 근손실을 줄이는 펩타이드 결합 기술이 강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세계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과 대량생산 LNP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극저온 저장이 불필요해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며, 다수 기업과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ABL103 1b/2상 위한 추가 신청서 제출

에이비엘바이오가 ABL103과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그리고 탁센(Taxane)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1b/2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임상 추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4-1BB 기반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해 간 독성 부작용은 줄이고 항종양 효과는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ABL103 단독요법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한국·미국·호주에서 병용요법 임상 1b/2상을 추가로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키트루다+탁센과의 병용요법으로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ABL103은 지난해 MSD와 키트루다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11/지바스토믹, ABL503/라지스토믹, ABL105 등 4-1BB 기반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글로벌 다국가에서 병행 중이며 ABL001은 FDA 패스트트랙, ABL111은 올해 병용요법 1b상 탑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 ABL104 등 신규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52회 상공의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백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간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상공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산업부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올해도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업과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임철호 SK바이오사이언스 GMP Infra실장은 안동 L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장비 및 공정, 문서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세계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설비 관리를 주도하며 국내 백신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여성 맞춤형 멀티비타민 '센스밸런스 플러스' 출시

유한양행이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종합 영양보충제 '센스밸런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센스밸런스'의 12가지 기능성에 철분, 판토텐산, 비타민E, 크롬을 추가해 총 16가지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생성 및 대사 촉진, 항산화 작용, 혈당 밸런스 유지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센스밸런스 플러스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엽산, 아연 등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필요에 맞춰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신체 활력을 돕는 판토텐산,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E,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크롬,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이 추가되면서 더욱 섬세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휴대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30정의 PTP 포장으로 작은 가방, 파우치에 휴대가 가능하고 75정의 통 안에 든 제품은 책상, 식탁에 두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알약 크기도 줄여 섭취 부담을 줄이고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대·연세대와 바이오 원부자재 기부 협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g(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바이오스티뮬레이터 'QB_PLA' 수출 허가

시지바이오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일본, 칠레, 독립국가연합(CIS)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이 가능해 졌으며 시지바이오는 해당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QB_PLA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 주사 시 자연스럽게 볼륨을 형성하고 자가 콜라겐 생성의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은 폴리락틱애씨드(PLA, Poly-Lactic Acid)와 히알루론산(HA)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HA성분을 추가하여 피부 속에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하며 피부의 자가재생능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 제품은 가루 형태의 성분이 빠르게 용해되는 '수화(hydration)' 속도가 빨라 시술 준비 과정이 단축되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Smart SPDS' 기술을 적용해 나노부터 마이크로 단위까지 균일한 크기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스피어)로 제조됐다. 이를 통해 피부에 고르게 분포되며 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광동제약, 약국전용 유산균 '컬처렐' 2종 런칭

광동제약이 글로벌 유산균 브랜드 '컬처렐'의 약국전용 제품 2종을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온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연령대별 맞춤형 라인업을 통해 컬처렐을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컬처렐은 6년 연속 미국 판매 1위(NicholasHall&Company, 2018~2023년 프로바이오틱스 DB6 database 기준)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다. 특히 미국 어린이 유산균 점유율 1위(Nielsen Consumaer LLC, NIQ data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컬처렐 헬스앤웰니스', '컬처렐 키즈츄어블' 2종으로 모두 LGG(L.Rhamnosus GG) 유산균 100%로 구성됐다. LGG 유산균은 세계적으로 19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만큼 다수의 인체적용 시험으로 그 기능성을 확인했다. 컬처렐 헬스앤웰니스는 식물성 캡슐에 100억 CFUCFU(유산균의 집락형성 단위)의 유산균을 담았다. 성인 기준 1일 1회 1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컬처렐 키즈츄어블은 50억 CFU 유산균을 함유했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달콤한 베리 풍미의 츄어블정으로 제작돼 1일 1정을 물 없이 씹어먹으면 된다. 본 제품들은 약국전용유통 제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엔셀, 국제근감소증학회서 EN001 근감소증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

이엔셀이 프랑스 툴루즈(Toulouse, France)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근감소증학회(1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railty and Sarcopenia Research 2025)'에 참석해 EN001의 근감소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20개월령 이상의 자연노화마우스 모델에 EN001을 정맥 투여했을 때 근육재생과 노화 억제 및 근력강화 등의 효능이 관찰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EN001을 단회 투여했을 때보다 반복 투여했을 때 근육의 양과 근력 개선 효과가 치료 효능이 크게 증대되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엔셀은 아직 치료제가 없는 근감소증 질환에서 EN001이 잠재적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First-in-class 제품을 목표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 2024년 6월에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근감소증 대상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상황이다. 또 이엔셀은 이 날 학회가 주최하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세션(Biotech Showcase Sessions)에도 참석해 이엔셀의 기술력과 EN001의 연구 성과를 비롯한 잠재적 상품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바이오텍 쇼케이스 세션은 학계 관계자 및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망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엔셀은 EN001의 라이선스아웃과 공동연구 등을 제안하는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 CGT 개발사 자문·개발지원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최적화 ▲제형 개발 ▲공정개발 및 CDMO 연계 GMP 시스템 확립 ▲개발 단계별 일정 및 계획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서 의약품이 일정한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음을 문서화해 입증하는 활동을 말한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CMC 데이터가 부족하면 신약 허가 신청이 거절되거나 품목허가 승인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성을 보유한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제약·바이오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신약개발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는 CMC데이터 확립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전문 기업이다. 임상 등급 세포치료제와 국내 상업용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참메드, KIMES 2025 참가…이비인후과·감염관리용 메디컬 솔루션 선보여

동아참메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및 진료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 등을 선보인다. 또 지속가능한 전시회 취지에 맞춰 판촉 활동에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사용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지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인쇄회로기판(PCB) 안정화 및 수리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입했다. 직관적인 LED 표시창, 분리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패널, 효율적인 데스크 하부 구조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진단 자동화 기능이 내장되어 작동 상태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대응 및 복구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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