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IPO 주관사로 NH·한투·대신證 선정
KB·신한證 공동주관사…14일 제안서 접수 후 신속한 결정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9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한화그룹 에너지부문 계열사 한화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이날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주관사로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14일까지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주관사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았다. 17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해 이날 최종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솔루션)의 집단에너지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여수열병합발전이 전신으로, 현재 태양광, 열병합, LNG,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한화에너지는 오너 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각각 지분 50%, 25%, 25%씩을 들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22.16%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추후 그룹 승계의 열쇠로 꼽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 IPO가 그룹 승계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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