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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회사채 투자풀 반토막…돈줄 막막 外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8일 0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저신용 회사채 투자풀 반토막…돈줄 막막 [머니투데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트리플B(BBB) 이하 등급 회사채 투자자 풀(예비수요층)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비우량 채권에 대해서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세운 리테일 수요가 있었으나 홈플러스 사태 이후 증권업계에 비우량 채권 발행에 소극적인 분위기가 번졌다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이 이른바 '캡티브 영업'에 대한 조사 의지를 밝힌 것도 발행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캡티브 영업이란 회사채를 발행할 때 증권사가 계열 금융사를 동원해 인수할 것을 약속하면서 주관사 업무를 수임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캡티브 영업 관행이 시장을 왜곡시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 인수 추진 웅진, "글로벌 PE 러브콜에도 자금 문제없다" [서울경제]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외 사모펀드(PEF) 다수가 웅진에 프리드라이프 인수 컨소시엄을 제안했다. 당초 웅진이 유진PE와 컨소시엄을 맺었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웅진은 실사를 마칠 때까지는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 제안을 받아두겠다는 방침이다. FI 선정 여부는 실사 후 프리드라이프의 인수가에 대한 윤곽이 나와야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웅진이 FI 없이 자체 자금과 인수금융만으로도 사들이는 게 가능하단 내부 분석이 나오면서다. 업계에서는 웅진이 렉스필드CC와 웅진플레이도시 유동화 및 비영업 자산 매각 등으로 총 4000억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목소리가 나온다. 프리드라이프 예상 매각가로 약 1조원이 거론되는 만큼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60%를 적용해 6000억 원의 인수금융을 받으면 단독인수가 무리는 아니란 평가다.


가상자산 호황에 거래소 1, 2위 두나무·빗썸은 강남 빌딩 매입 '땅 따먹기' [조선비즈]

빗썸은 최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강남N타워를 수의계약 형태로 매입하기로 했다. 매각 금액 확정 등 마무리 절차는 오는 4월 이뤄질 것으로 파악된다. 빗썸은 3.3㎡당 4400만원에 달하는 액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도 지난 2년간 DF타워(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영보·영보2빌딩 등 강남역과 삼성역 인근 빌딩을 잇달아 매입했다. 두나무와 빗썸이 최근 5년 동안 매입한 건물은 6곳에 달한다. 이들은 일제히 '사세 확장에 따른 사옥 확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시장에선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안정적인 자산이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거래 수수료에만 의존하기보단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최상목이 쏘아올린 공..김병주 없는 홈플러스 정무위 [파이낸셜뉴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열리지만 미국 시민인 김병주(마이클 병주 킴) MBK파트너스 회장은 불참한다. 김 회장은 정무위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MBK파트너스의 펀딩과 투자 과정이 아닌 이미 투자가 완료된 개별 포트폴리오 회사의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는다"며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거리를 뒀다. MBK파트너스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우뚝 서는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영향이 컸다는 시각이 나온다. 2004년 한국에서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근거 조항이 마련되고 그해 12월 1호 사모펀드가 등장했다. 당시 최 권한대행은 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사모펀드 도입 실무를 총괄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의 입안을 주도했다. 


딥테크 투자 열풍에…'IP' 관리해주는 투자사들 [이데일리]

최근에는 딥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식재산권(IP)을 관리해주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내부 전문 인력을 두거나 특허법인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BM)로 삼는 딥테크 기업의 권리를 보호해주고 밸류업을 돕는 식이다. 퓨처플레이는 밸류업팀을 신설해 IP 전략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역시 연계 특허법인과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컨설팅을 주선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사의 IP 관리를 돕고 있다.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속력을 냄에 따라 글로벌 기준에 맞춘 IP 관리도 시급해지면서 투자사가 포트폴리오사의 IP 전략을 돕는 추세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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