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G CNS, 'AI·클라우드' 신입사원 채용 外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LG CNS는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 및 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IT 역량을 지닌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월 초 입사해 최대 2개월간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배치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판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나 늘어,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세탁 용량은 25kg이다. 또 7형 터치스크린 'AI 홈'D 탑재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이 외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블랙캐비어·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만9000~419만9000원이다.


◆파두, 중국·대만 기술전시서 '플렉스 SSD' 선봬


파두는 중국과 대만에서 열리는 기술전시회에서 고객 니즈 최적화 솔루션 '플렉스 SSD'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Gen5 플랫폼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우위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Gen6 컨트롤러를 선보임으로써 급변하는 AI 인프라에 최적화한 기술력을 부각할 방침이다. 특히 플렉스 SSD를 통해 고객들이 세계 최고의 기업용 SSD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도 조명한다. 우선 12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 2025'에서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전시부스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플렉스 SSD는 고객의 필요에 맞게 양산 규모, 브랜드, 펌웨어 및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고객사 자체 브랜드로 펌웨어와 하드웨어도 최적화해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대량공급이 이뤄질 경우에는 고객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두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차세대 SSD 컨트롤러 Gen6도 소개했다. Gen6는 초당 28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 주력 컨트롤러로 자리잡은 Gen5보다 전력효율도 2배 좋다고 회사는 전했다. 파두는 오는 14일 대만에서 열리는 '마크니카테크데이'에도 참가, 플렉스SSD 솔루션과 Gen6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만 기업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서 셀러 교육 진행


카카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 공식 강사진이 진행하는 '카카오 톡딜' 플랫폼 운영 전략 강의를 비롯해 바이럴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마케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총 16시간(2시간씩 8회차)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운영된다. 카카오는 카카오 톡딜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10% 기획전 할인쿠폰 지원, MD 상담회 참여 기회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내달 8일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1기수 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연간 총 3~4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5년 연속 참여


NHN클라우드는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5년 연속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AI 및 솔루션 기업에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째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는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EZ손해보험, 상상인저축은행, 데일리펀딩 등 다양한 형태의 핀테크 기업에 금융 규제·규정을 준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의 안전하고 쾌적한 클라우드 전환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수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희망하는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을 지원하는 ▲'Cloud Region' ▲'NHN Cloud Station' 등 금융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금융 알림 등을 보낼 수 있는 메시징 솔루션 ▲'NHN Cloud Notification', 앱 보호 솔루션 ▲'NHN AppGuard' 등 SaaS 라인업을 공급할 방침이다.


◆네이버, '쇼핑 커넥트' 솔루션 출시


네이버는 자사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로운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쇼핑 커넥트 솔루션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쇼핑 커넥트 플랫폼에 등록하면, 크리에이터가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해 홍보하는 구조다. 크리에이터가 해당 상품을 경험한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신이 활동하는 채널에 판매 링크와 함께 작성하고, 링크를 통해 판매된 실적에 따라 판매자가 정한 비율로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해당 솔루션을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네이버 D2SF, 게임 제작 AI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게임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신규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앵커노드의 게임 제작 AI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는 캐릭터 컨셉만 있으면 이미지와 모션, 배경 등 게임의 아트워크를 AI가 자동 생성해 게임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다. 이미 앵커노드는 IP 홀더와 협력해 4종의 자체 게임을 제작·출시해 125만 다운로드 성과를 거뒀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아트워크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AI가 게임 제작 워크플로우에 녹아들진 못했다"라며 "앵커노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팀으로, AI를 최적화해 게임 제작 현장을 빠르게 파고들어 성과를 만들어낸 희소성 높은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뿐 아니라 버추얼 콘텐츠 제작 도구로의 확장성도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샥즈, '2025 서울마라톤'서 오픈형 이어폰 체험 부스 운영


샥즈는 이달 16일 열리는 '2025 서울마라톤'의 공식 협력사로 참여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 플래티넘 라벨 마라톤 대회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결승선을 통과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명의 러너가 참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샥즈는 이번 대회의 공식 협력사로서 참여, 브랜드 부스를 통해 자사의 최신 스포츠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차세대 골전도 스포츠 이어폰 '오픈런 프로 2'와 프리미엄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 2'를 직접 착용하고 청음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러너들이 실제 러닝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LG헬로비전,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진행


LG헬로비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와 함께 서울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I‧디지털‧미디어 역기능 창작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들은 해당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자극적·폭력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AI 사용, 디지털·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특히 AI·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에 따라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AI 사용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 13개 학교 35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AI활용법 이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보 편향 및 예방 ▲태블릿PC 기반 영상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또 교육을 위한 필수 교구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도 파견해 8월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 ICTK와 양자보안 기술협력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안전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연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암호키를 별도 PUF USIM에 저장,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최다 부문 수상


삼성전자는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의 수상작을 배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전(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비스포크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보이스 오브 갤럭시(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고 울트라 챌린지(디지털 부문) 등으로도 수상했다. 집안일과의 작별전은 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한다는 변화를 위트 있는 전시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점과 고객들에게 집안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와 일상의 변화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이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고객이 직접 선정했다는 의미 있는 결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LG전자 "미래 고객경험 발굴 'LG크루' 5기 출범"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과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  부사장, 권혁진 LSR고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고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들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차원이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총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크루는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한다.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 연결되는 사례도 있다. 실제 그간 LG크루로 활동했던 대학생들 가운데 3명이 현재 LG전자에서 근무 중이다. LG크루 활동의 결과물로 '미래 세대를 위한 IT 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배인호 사원은 LG전자 LSR고객연구소의 Z세대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 부사장은 발대식 환영사에서 "LG크루와 함께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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