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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쿠팡 진출 8년 만에 삼성전자 제쳤다 外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2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 쿠팡 진출 8년 만에 삼성전자 제쳤다[머니투데이]

LG전자가 국내 최대 가전·디지털 기기 매출처로 떠오른 쿠팡에서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유통·가전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제외한 쿠팡의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판매액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LG전자가 생산하지 않는 스마트폰 매출을 합산한 매출은 삼성전자가 여전히 우위지만 이를 제외하고 양사가 모두 판매 중인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을 비롯해 노트북 등 IT기기 매출은 LG전자가 앞서기 시작한 것이다. 


철강·알루미늄 관세폭탄…중기부 '긴급대응반' 가동[매일경제]

철강·알루미늄 대상 관세조치 시행에 따라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화성시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중기 업계는 "실질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는 "국내 파스터 업계가 국내 대기업을 제외하면 대체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모니터링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관세 피해기업에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으로 이달 중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출 애로와 정책 필요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정보 제공·법률 서비스 지원 등도 추가 검토한다.


상속세 75년만에 대수술…각자 받은 만큼만 '유산취득세' 낸다[뉴스1]

정부가 1950년 상속세 도입 이후 75년 만에 과세 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다. 지금처럼 사망인이 물려주는 전체 상속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식으로, 상속인이 많은 다자녀 가구나 재산이 많은 가구의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상속세는 과세표준(과세 대상 재산)에 따라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 구조여서 상속인이 많아지면 과세표준이 잘게 쪼개져 세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번 상속세 정부 개편안에선 최근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배우자 상속세 폐지'는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일단 빠졌다. 또한 여야간 논쟁 중인 최고세율 인하와 관련한 내용도 담기지 않았다. 


공매도 규제 위반한 글로벌IB 13곳…과징금 837억원 철퇴[비즈워치]

금융당국이 약 1년 4개월 간 진행해 온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를 해온 글로벌 투자은행 13곳에 대한 조사 및 최종 제재조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글로벌IB 13곳은 총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금융당국은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공매도 거래를 면밀히 감시하는 등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제5차 정례회의를 통해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IB 1개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조치를 의결했다. 이번에 제재 대상 1개사를 포함해 그동안 공매도 규제를 위반해 적발된 글로벌IB는 13개사다. 이들은 총 83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 글로벌IB에 대한 조사는 금감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글로벌IB 13곳이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이유는 ▲독립거래단위 운영 미흡 ▲주식 차입계약 등을 자의적으로 해석‧적용 ▲시스템 운영 문제 등 부적절한 업무관행이 원인이었다.


HS효성, 타이어코드 매각 본격화…삼정KPMG 주관사 선정[서울경제]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당초 자체 매각 방침을 번복하고 주관사 선정을 통해 제값 받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S효성(487570)첨단소재는 최근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매각 절차가 본격화한 것이다. 상반기 내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연내 최종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 당초 HS효성 측에서는 "아무에게나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지 않고 소수 후보와 비공개 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경쟁 입찰을 통해 몸값을 충분히 받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우선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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