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삼성이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한 'HW-Q990D'를 비롯해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W-Q990D는 미국 매체 뉴스위크와 테크리셔스에서 '데이터스 초이스'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 AWS와 'K-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LG유플러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첫 단계로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어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대형언어모델(LLM) '노바(Nova)'를 최적화해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회사가 AX 경쟁력을 지속하고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을 선도하는 파트너 사업자와의 협업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 T멤버십, 멤버십 혜택 대폭 늘린다
SKT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메가MGC커피,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T멤버십은 지난해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SKT는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참여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제조업에서의 AI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조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첨단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전환 사례과 다양한 혁신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비롯해 ▲MLOps ▲LLMOps ▲DataOps 등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공개하고 기업들이 AI 도입 시 직면하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박승호 베스핀글로벌 AI 코어(Core)실장은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전략과 이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도입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원한다면 베스핀글로벌이 가장 적합한 파트너일 것"이라고 했다.
◆LG CNS, 코히어와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
LG CNS가 AI 유니콘 기업인 코히어와 국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AI 에이전트3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는 "국내에서 본격적인 에이전틱 AI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LG CNS가 코히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AIA생명과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가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고객들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연구와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험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AIA생명 고객들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첨단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이용자 기반의 생활습관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앞으로 고객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면서 중증 질환 발병률 예측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카카오헬스케어와 긴밀히 협력해 공유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보험의 혁신과 이용자 경험의 개선을 목표로 카카오헬스케어의 혁신 IT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러지, 대한뇌전증학회서 '카이메로' 데모 시연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가 대한뇌전증학회 수술위원회 워크샵에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첫 도입된 카이메로는 뇌전증, 파킨슨병 등 고난도의 뇌질환 수술에 사용되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수술 누적 사용례는 500건 이상이다. 카이메로는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서 정확한 발작 부위 탐지를 위한 뇌심부 전극뇌파 검사(sEEG)를 포함한 다양한 고정밀 뇌수술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파킨슨병 등의 치료를 위한 뇌심부 자극술(DBS), 뇌종양 부위를 채취해 확인하는 생검(Biopsy) 등 수술 계획을 지원한다. 고영 관계자는 "카이메로가 뇌전증을 포함해 고난도의 뇌질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백스, 1:1 무상교환 서비스 제공
글로벌 로봇 가전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는 2월에 출시한 '디봇 X8 프로 옴니'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A/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시 3개월 이내 구매한 고객에게 무상 1:1 교환 혜택과 2년간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1:1 교환 서비스는 출시 후 3개월 이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2년간 제공되는 무상 서비스 기간 중 제품 불량 발생 시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를 탑재했으며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청소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세척되어 청결한 물걸레를 유지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dToF 센서와 AI 스마트 맵핑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제어와 청소 일정 설정도 가능하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무상 1:1 교환과 2년간의 무상 서비스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S에코에너지, 필리핀 최대 IDC에 전력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Fairview) 캠퍼스'에 MV(중전압) 및 LV(저전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MW 규모의 IT 용량을 갖추고 AI 및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하며 IDC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남아 IDC 시장은 2023년 약 88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IDC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LS-VINA의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ID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밀레, 빌레로이앤보흐와 미식 콜라보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와 협업한다고 10일 밝혔다. '밀레X빌레로이앤보흐 프리미엄 다이닝'은 전속 셰프가 밀레의 주방 가전을 활용해 3가지 코스 요리를 조리하고 이를 빌레로이앤보흐 테이블웨어에 플레이팅해 제공하는 오마카세 형식의 프리미엄 다이닝이다. 제공되는 코스요리는 전기오븐(H 7860 BP), 콤비스팀오븐(DGC 7840), 후드 일체형 투인원 인덕션(KMDA 7476 FL), 빌트인 커피머신(CVA 7840) 등 밀레 주방 가전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참석자는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밀레 가전에 탑재된 기술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밀레와 빌레로이앤보흐의 콜라보레이션은 3월 31일까지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진행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주방 가전과 테이블웨어가 만나 만들어내는 예술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다이닝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딥엑스, 전재두 전(前) NXP 제품 마케팅 디렉터 영입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전주대 전 NXP 제품 마케팅 디렉터를 미국 법인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전 법인장은 ST-에릭슨, TI, NXP 등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반도체∙IT 기업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특히 NXP에서 보안 및 커넥티비티(Security & Connectivity) 사업부의 북미 및 한국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제품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하며 사업 개발, 고객사 협업, 로드맵 수립 등을 주도했다. 딥엑스는 전재두 미국 법인장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전 법인장은 "AI 반도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히 결합해야만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적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보해 딥엑스의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빙, 3월 화제작 전격 공개
티빙이 3월의 화제작 3편을 전격 공개했다. 우선 입시판 '생존 게임' <선의의 경쟁>은 채화여고 전교 1등 유제이(이혜리)와 생존형 1등 우슬기(정수빈)를 중심으로 숨 막히는 경쟁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국내외 OTT 차트를 장악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로맨스로 설렘을 충전하고 싶다면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리얼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을 기대해도 좋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는 기존 '미묘한 시그널'을 넘어 최적의 상대를 찾기 위해 '페어링북'을 활용한 맞춤형 매칭을 이어간다. 또한 이탈리아와 서울을 오가는 투 트랙 로맨스가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유아 사교육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라이딩 인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문 초등학교 입학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전혜진)과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맡게 된 친정엄마(조민수)의 갈등을 통해, 가족과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즈넵, 누적 가입 사업자 200만명 돌파
비즈넵이 누적 관리 환급액 8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가입 사업자 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넵은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이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올인원(All-in-One) 세무 관리 서비스 '비즈넵 케어'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 등을 제공한다. 비즈넵 환급은 2024년 3월 누적 관리 환급액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6월 6200억원, 10월 7000억원, 올해 2월 기준 800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가입 사업자 수도 2024년 3월 100만명, 6월 133만명, 10월 164만명, 올해 2월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다. 비즈넵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장님들의 세무 관련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업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I 청소로봇 휠리, 서울 AI 페스타 2025 빛내
라이노스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AI 청소로봇 휠리 J30s와 J40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J30s는 52개의 대형 마트와 카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청소 성능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J40은 건식 및 습식 청소 시스템과 환경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도구를 교체하는 기술력을 장착한 고효율 청소로봇이다. 이 로봇은 현재 호텔과 병원에 도입돼 상업 및 공공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날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부스에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및 관람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혁신의 최전선에서 더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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