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영화사업부장에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 선임
'노량' 등 다수 영화 투자배급 주도...경쟁력 강화·글로벌 공략 속도
정현주 CJ ENM 신임 영화사업부장(제공=CJ ENM)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CJ ENM이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를 신임 영화사업부장으로 선임한다. 회사는 20년 이상 영화 제작·투자·배급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영화 전문가' 정 전 대표의 선임으로 영화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업부장은 20여년간 영화 제작, 투자, 배급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영화업계 전문가다. 1976년생인 그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0년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청어람 한국영화 기획제작팀장, 쇼박스 한국영화제작투자본부장을 역임하고 올해 2월까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대표를 지냈다.


정 사업부장은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며 '반지의 제왕', '소림축구' 등 외화 100여 편 이상의 구매를 맡았고 청어람에서 '괴물', '작업의 정석' 등 제작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그는 쇼박스 제작투자본부장 재직 당시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내부자들' 등 다수의 흥행작 제작투표를 책임져 부흥기를 이끌었다. 이후 에이스메이커 대표로서 '노량', '악인전' 등 투자배급을 주도하고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CJ ENM은 "작품을 보는 선구안과 다수의 제작 성공노하우를 갖춘 정 사업부장의 영입을 통해 영화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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