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20일 정식 출시됐다.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친 감성을 표현한 진중한 아트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른 클래스 4종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둔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버서커·스칼드·볼바·워로드 등 총 4개 클래스를 제공하며 속도보다는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두고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4개 클래스를 다양하게 경험하며 모든 전투 스타일과 무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위미르를 통해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을 적용해 MMORPG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 완성을 시도하고 있다. 아이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 총량을 한정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해 역대 소유주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다. 국내에서 허용된 수준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속에 녹였다는 평가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시즌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기념해 출시일인 20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14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해 디시르·발키리 소환 카드, 물약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견! 뷰 포인트 ▲사가의 단서를 찾아서 ▲검은 발키리를 막아라 등 미션 이벤트 3종도 마련됐다.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동반자, 성장에 도움되는 강화석 등을 선물한다.
석훈 총괄 디렉터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우상향 시키는 경제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방법들을 고민하고 시도했다"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MMORPG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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