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중 尹 구속 연장 신청할 듯…주말께 방문조사 전망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24일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해 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 요청은 서울중앙지법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NEC 부위원장 "韓안전지대 아냐…FTA 재협상 가능성"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분석이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인사로부터 나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을 지낸 켈리 앤 쇼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트럼프 2.0 시대 개막 100시간과 한국 경제' 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쇼 전 부위원장은 "미국은 현재 통상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지만,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對美 수출 50%가 美 제조업 부흥·MAGA 위한 것" [조선일보]
23일 한국무역협회의 '대미 가공단계별 수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수출액 1277억8600만달러 가운데 절반이 넘는 653억9900만달러(51.2%)가 중간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中間財)는 반도체, 자동차 부품, 철강 등 다른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재화다. 미국 제조업체나 현지에 생산 거점을 세운 한국 기업 등에 수출된다. 즉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의 핵심인 제조업 부흥에 필수적인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 1억5690만원으로 동결...1.9% 인상 백지화 [매일경제]
국회사무처가 올해 국회의원 세비를 예산안 1.9% 인상에도 불구하고 동결해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올해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기준을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집행했다"며 "수당과 상여수당, 명절휴가비 등 지급 금액이 지난해와 같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억5690만원인 의원 연봉을 1억5996만원으로 1.9% 올렸다. 이로 인해 극심한 정쟁을 벌이고, 야당 주도로 정부 예산안을 4조원 넘게 삭감하면서도 의원 연봉을 기어코 올린 데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한편 올해 국회의원 세비가 동결됐지만 국회의원은 명절 휴가비로 약 850만원(설날·추석 약 425만원씩)을 받는다.
"하루 먼저 왔어요"…설 연휴 공항 인파에 '호텔 대기족' 떴다 [뉴스1]
다가오는 설날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출국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탑승 수속을 위한 긴 대기줄을 피하기 위해 출발 하루 전 공항 인근 호텔에서 투숙하는 '호텔 대기족'들이 늘고 있다. 2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1인당 4만~6만 원대에 묵을 수 있는 인천공항 인근 캡슐 호텔들은 예약을 이미 마감했고 특급 호텔은 평소 대비 투숙률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내에 자리한 다락휴 캡슐호텔 바이 워커힐의 경우 1, 2터미널 지점 모두 설 연휴(1.23~30) 8일간 전 객실 모두 예약이 마감됐다. 공항 인근 A캡슐 호텔 역시 같은 기간 예약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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