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IB 대상]
코넥스 주관
IBK투자증권, 중소·벤처 특화 '눈길'…2년 연속 수상
창대정밀·유비씨·타조엔터테인먼트 등 3건 주관 최다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3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3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코넥스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조정민 IBK투자증권 IPO2부장(오른쪽)이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딜사이트 IB 대상'에서 코넥스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24년 3건으로 가장 많은 코넥스 시장 상장을 주관해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의 대표주관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창대정밀·유비씨·타조엔터테인먼트 등 3곳이다. 지난해 총 6개 기업이 상장했다. 특수목적용기계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창대정밀이 상장 당시 시가총액 87억원을 기록하며 코넥스 상장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키움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식음료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시가총액 59억원, 대신증권이 주관을 맡은 에이엠시지가 2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심사위원단은 "코넥스 시장에 얼마나 많은 기업을 상장했느냐, 상장한 기업들이 얼마나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상장 후 주가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IBK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은 세 상장사의 주가가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창대정밀은 지난해 말 코넥스 상장 후 8580원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유비씨와 타조엔터테인먼트도 각각 1만3120원과 2만400원의 주가를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다.


조정민 IBK투자증권 IPO2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코넥스 시장은 아직 갈 길이 먼 시장이지만 공모시장 열악해진 상황 속에서 또 다른 기회의 장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중소기업·벤처기업·스타트업을 꾸준히 시장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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