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尹대통령 탄핵심판 직접 출석 [한경비즈니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심판에 출석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3차 변론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탄핵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직접 심판정에 나오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출석하면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된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변론에는 증인 없이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만 출석한 채 채택된 각종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밟는다.
쿠팡 김범석, 밴드 美부통령 당선인 글로벌 CEO 초청 만찬 참석 [헤럴드경제]
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외국인직접투자(FDI) 글로벌 기업' CEO로 인정받아 해당 만찬에 참석했다. 쿠팡I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미국 법인이다.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상태다. 상장 이후 자금을 모집한 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한 사례로 불린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개최한 리셉션에서도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등을 만났다.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쿠팡에 투자한 미국 내 한 투자자 커뮤니티와 친분이 있어 만남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금융당국, 업비트 중징계 오늘 논의…치열한 공방 예고 [뉴시스]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업비트와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이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FIU가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만큼 최종 제재 수위를 두고 FIU와 업비트 간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IU는 KYC 위반과 관련해 기관제재와 신분(인적)제재를 담은 조치안을 업비트에 사전 통보한 상태다. FIU는 신규 고객의 코인 입출금 제한(일부 영업정지)을 비롯해, 담당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업비트에 전달했다. 제재 조치안에는 금전 제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제재수위는 제재심의 대심제를 통해 결정된다.
'출시 후 960% 급등' 트럼프 밈 코인, 비판 잇따라…'증권' 도마 위 [뉴스1]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밈 코인 '트럼프(TRUMP)'가 발행가 대비 960% 가량 급등한 가운데, 해당 코인이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 코인은 출시와 동시에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8위에 오른 상태다. 한때 밈 코인 대표 주자인 도지코인의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또 멜라니아 여사까지 자체 밈 코인 '멜라니아(MELANIA)'를 발행하면서 이해충돌 및 지나친 상업화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출금리 인하 나선 저축銀…자영업자·서민 숨통 [서울경제]
주요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말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 인하 행렬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2금융권 민간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선도 내려가면서 저축은행을 통해 돈을 빌리고자 했던 차주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중앙회가 20일 발표한 올 1월 대출상품 공시(직전 1개월 신규 취급액 기준)에 따르면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SBI주택대출(변동금리)' 금리는 최저 5.35%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5.80%에서 12월 5.77%로 내리더니 이달에는 0.42%포인트나 낮아졌다. 저축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조달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중금리 대출의 경우 금융 당국이 정하는 금리 상한선이 내려가면서 추가 인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축은행 업계가 본격적으로 대출 영업 확대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건전성 관리에 들어온 경고등이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수익률 못 넘는 밸류업 ETF에 투자자 관심 '뚝' [국민일보]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 ETF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4일 12개가 동시 상장됐다.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들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당근책'이었으나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와 차별점이 없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요소로 지목된다. 여기에 밸류업 ETF가 설 자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별성이 없다 보니 운용사도 상품 홍보에 소극적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하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당파성을 뛰어넘은 정책으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구체적인 세제 인센티브등이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것이 실망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1%대 금리, 누가 돈 빌려줍니까" 한숨...포기도 못하고 BTL 현장 '곡소리' [파이낸셜뉴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자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저금리 때 이뤄진 과거 적격성 조사(VFM) 시점 금리 수준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금융조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BTL 사업장들의 금융약정 체결이 잇따라 지연되거나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설계·금융조달 등 자기책임하에 공공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임대료·운영비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적격성 조사 당시 지표금리(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와 현재 금리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자금조달이 사살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선 우선협상 지위 포기시 매몰비용(설계·공모비용)을 사업자가 떠 안아야 한다. 아울러 향후 BTL 사업 참여시 감점 부여 등 패널티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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