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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진단실, 반도체 부문 진단 착수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1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경영진단실, 반도체 부문 진단 착수[파이낸셜뉴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경영진단실은 최근 삼성전자 DS 사업 부문에 대한 경영진단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삼성 내부에서 이미 정기적으로 경영진단을 하고 있지만, 경영진단실이 신설되고 DS 부문을 짚어 경영진단을 결정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단실이 삼성의 주력사업인 DS부문을 들여다보는 것을 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은 물론, 중국 메모리사의 위협을 받는 범용 제품까지 '메모리 1위' 타이틀이 흔들리면서 삼성 내부에서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번 경영진단은 단순히 감사가 아닌 투자가 적기에 이뤄졌는지, 경쟁력 악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에 중점을 두고 현미경식 분석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의 네이버페이 '주식매매 연결 서비스', 금감원 조만간 결론[머니투데이]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준비하던 주식매매 간편연결 서비스 허가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인허가 없이 증권사와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금감원이 제동을 건 상태였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매매 간편연결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증권 페이지에서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증권에서 특정 종목을 살펴보다가 '간편연결'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거래 가능한 화면이 나타나는 식이다. WTS는 증권사의 홈트리이딩시스템(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내려받지 않아도 웹에서 바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네이버파이낸셜이 규제를 우회하려 한다는 의혹이 일었다. 투자중개업 인가 없이 증권사와 제휴를 맺는다는 점에서 단순히 위탁 업무만 신고하고 이 서비스를 출시하려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증권과 제휴해 신규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려던 부분도 금감원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사의 영역인 '중개'로 판단할 수 있다며 문제제기한 바 있다. 더구나 이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카오페이와 토스는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받았다.


진성매각 논란 딛고…저축銀, 3차 PF 정상화 펀드 '추진'[머니투데이]

16일 이데일리의 취재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PF 관련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3차 정상화 펀드를 추진한다. 저축은행업계가 부실 PF 채권을 매각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 건 지난해 상반기 이후 반년만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새해 들어 금융당국에 펀드 조성 필요성을 건의했고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아직 구체적은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1·2차 정상화 펀드가 진성매각 우려가 있었던 만큼 당국과 펀드 기준 등을 협의해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모양의 펀드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저축은행은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했고, 지난 5월에는 5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했다. 2차 펀드는 애초 2000억원 수준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펀드투자에 참여하는 저축은행이 27곳으로 늘어나 규모가 2배 확대했다. 부실채권 매각 압박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의 매수가격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자 정상화 펀드로 투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몸값 1조' 롯데캐피탈 매각 시동[매일경제]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롯데캐피탈 매각과 관련해 물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롯데캐피탈 경영권 지분이다. 롯데그룹은 롯데파이낸셜(51%) 호텔롯데(32.59%)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통해 롯데캐피탈 지분 약 92.6%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지분(7.4%)은 부산은행이 들고 있다. 매각가로는 약 1조원 내외가 거론된다. 롯데캐피탈의 3분기 말 기준 연결 자본총계(1조5645억원)에 0.7배를 곱한 수치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재 롯데측이 매각 주관사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PEF들과 만나는 등 직접 시장에 태핑을 하는 중"이라며 "약 1조원~1조1000억원의 몸 값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IG파트너스, 한화에 "리조트 매각하라" 제안[조선비즈]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리조트 사업을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몇 차례 전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체인과 더플라자호텔, 워터피아 등을 운영하는 한화그룹 계열사다. 한화가 지분 49.8%를, 한화솔루션이 49.57%를 보유 중이다. 과거 상장사였던 적이 있으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장외기업이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콘도·호텔·골프장 등을 묶어 '리조트 부문'으로, 부동산 자산 및 시설 관리 등을 묶어 '에스테이트 부문'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콘도·호텔 등 전략·운영 부문의 연 매출액이 5953억원 수준이다. 에스테이트 부문 매출액은 1668억원이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리조트 부문이 4181억원, 에스테이트부문이 1499억원이었다.


"예약금 1%만" LH, '미매각용지' 밀어내기 통했다[조선비즈]

16일 LH,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중견건설사를 비롯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LH 보유토지를 활용한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안내했다. 오는 6월까지 수도권 신도시 내 LH 미매각용지를 매매예약 요건을 대폭 완화해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LH는 토지 매수희망자에게 일정 요건에 따라 토지 매매계약 체결 전 매입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LH 관계자는 "매매예약조건을 비롯해 매입조건을 낮춰서 미매각용지를 파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장기 미매각용지를 활용해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LH는 기존에 토지대금의 3~5%였던 매매예약금을 1%로 대폭 줄여주기로 했다. 매매예약기간도 당초 매매예약일로부터 1개월 내였지만, 이번에 매입약정체결일 30일 이후까지로 늘렸다. 또 매매예약금을 내고 향후 매매계약을 하지 않았을 때는 LH로 예약금을 귀속 시키는데 이 조건도 완화해 심의탈락, 약정포기 등의 사유일 경우엔 반환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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