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네버슬립]
미국 ETF, 4000개 돌파했다
2024년 한해 동안 ETF 수 60% 팽창
새로운 유형의 ETF도 등장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13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TF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ETF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트렌트에 맞춰 새로운 ETF를 설계하고 상장한다. 딜사이트는 견실한 ETF 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ETF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ETF 유튜브 채널 <ETF네버슬립>과 ETF 뉴스레터 <ETF네버슬립>을 운영하고 있다.


챗GPT 작성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ETF의 수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미국 ETF 정보 사이트 ETF.com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약 4000개의 ETF가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 약 2500여개보다 60%가량 증가한 수치다. 미국에서 최초로 ETF가 상장된 이래로 ETF 산업은 32년의 역사를 두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2024년의 ETF의 양적 성장이 상당히 가팔랐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시장 유동성이 팽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가 급증했다. 동시에 저렴한 수수료와 분산 투자, 그리고 다양한 투자 기능을 탑재한 ETF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와 같은 시장 환경 아래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특히 새로운 유형의 ETF가 다수 출현하면서 ETF의 다양성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개별 종목 커버드콜 ETF, 개별 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버퍼 ETF와 변동성 대응 ETF 등 과거보다 더 복잡한 옵션 전략이 적용된 ETF의 라인업도 확장되었다.


ETF.com의 자문 위원회 위원인 릭 에델만은 "ETF는 가장 인기 있는 투자 방식"이라며 "업계는 항상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5년에도 높은 생산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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