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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G,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으로 유라시아 시장 경쟁력 강화 [주요매체]

KT&G가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KT&G는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맞춤형 '에쎄' 수출로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2억7000만개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KT&G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의 64%를 차지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KT&G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을 구축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에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권역별 사내 독립 기업(CIC)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판매법인 6곳과 지사 3곳을 두고 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건설, 3522억원 규모 신용산역북측 재개발 사업 수주 [주요매체]

롯데건설은 3522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38층, 3개 동으로 공동주택 총 32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연면적 11만5622.5㎡이다. 공사비는 약 3522억원에 이른다. 사업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로는 한강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해 교통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나인원 한남, 이촌 르엘, 용산 산호 수주·시공에 이어 이번 사업으로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 정비 사업에서 총 1조9571억원 규모로 사업을 수주해 업계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복상장 부인한 LG CNS…거버넌스포럼 "지주사 ㈜LG 디스카운트 요인" [연합뉴스]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LG CNS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13일 논평을 내고 LG CNS의 상장은 모자(母子)회사 동시상장으로 인한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이날 "2대주주 PE(프라이빗에쿼티)의 구주매출과 장내매도를 통한 엑시트(투자회수) 목적 외에 굳이 IPO를 해서 모자회사 중복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디스카운트를 유발할 이유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LG CNS가 모집하는 공모 주식은 총 1937만7190주다. 이 중 절반(968만8595주)은 2대주주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의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 매출이며 나머지는 신주 발행이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조406억∼1조1994억원으로, LG CNS는 이 중 절반인 5203억∼5997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LG CNS의 IPO는 사실상 맥쿼리PE의 엑시트가 목적이라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LG CNS 지분 매각 당시 맺은 ㈜LG와 맥쿼리PE의 주주간계약에는 올해 4월까지 LG CNS 상장이 완료돼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LG CNS가 맥쿼리에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2020년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공정거래법 개정을 앞두고 ㈜LG는 LG CNS 지분을 84.95%에서 49.95%로 줄였다. 포럼은 "만일 IPO를 하지 않고 주주배정 증자를 했다면 대주주 ㈜LG가 부담해야 하는 자금은 약 3100억원"이라며 "현재 ㈜LG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은 약 1조5000억원이므로 자금 여력은 넘친다"고 꼬집었다. 지난 9일 열린 LG CNS의 IPO 기자간담회에서 현신균 최고경영자(CEO)는 LG CNS의 상장은 중복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식 부인했다.


한경협, 조세개편 과제 7선…"영세업자 돕고 반도체투자 활성화" [주요매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3일 조세특례제한법·관세법 개정 법률안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7건을 '조세개편 과제 7선'으로 제시했다. 우선 조세특례제한법을 신속히 입법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한경협은 촉구했다. 신용카드 전통시장 사용액에 대한 소득 공제율을 확대하고, 소득공제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한경협은 반도체 투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에 서둘러 산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투자세액공제 유형에 반도체를 신설하고 통합 투자 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한편 국가전략 기술에 인공지능(AI), 미래형 운송수단 등을 포함해 세액 공제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한경협은 주장했다. 한경협은 "주요국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국가안보 전략 관점으로 바라보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해 자국 기업·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보조금은 고사하고 세액공제 확대 등 기본적인 지원책마저 지연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또 중소·중견기업 임시 투자 세액공제 적용 기간과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관세법 등)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건설사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공유숙박 국외 사업자 탈세를 예방하는 법안(부가가치세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제시했다.


신한은행, 가산금리 최대 0.3%p↓…생활자금 주담대 한도도 폐지 [주요매체]

신한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일제히 내리고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도 없애는 등 새해 들어 가계대출 문턱을 크게 낮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상품별로는 주택구입·생활안정 자금용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의 가산금리를 각 0.1%p, 0.05%p 하향 조정하고 전세자금대출(금융채 2년물 한정) 가산금리도 보증기관에서 따라 0.2∼0.3%p 낮춘다. 아울러 경기 불황 등을 고려해 생활안정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기존 2억원)를 없애고, '대출 취급 당일자 보유주택 처분' 조건의 전세자금대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KB손보 "올해 보험시장 판 바꿔 손보의 스탠더드로" [주요매체]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니움 수원 연수원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취임 2년차인 구본욱 사장은 2025년을 KB손해보험이 보험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며 손해보험의 스탠더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해'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성공의 도미노 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고객중심경영 실행체계 조기 완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리더중심 조직문화 변화관리 지속 ▲변화 공감대 형성 및 제도적 장치 보완 등을 의제로 제시했다. 구 사장은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의 자세로 임한다면, 미래 예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더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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