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 "우린 중국계 아닌 글로벌펀드"[주요언론]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자신들에게 따라붙는 '중국계', '홍콩계' 수식어를 '루머'로 간주하며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1·2위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최대주주이기도 한 이들은 중국 완성차업체(OEM) BYD와 손잡고 한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어피니티는 중국계·홍콩계 사모펀드가 아닌 글로벌 사모펀드"라며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베이징, 홍콩 등에 거점을 두고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5년을 대한민국에 집중해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33만원이 휴지 조각"…'아이온큐 3배 추종 ETP' 상장폐지[비즈워치]
양자컴퓨터 수혜주로 꼽히던 아이온큐(IONQ)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40%가량 급락한 가운데 아이온큐를 3배로 추종하는 해외 상장지수증권(ETP)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 상품을 중개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손해가 예상된다. 런던거래소에 따르면 'Leverage Shares 3x Long IONQ ETP(Levshares 아이온큐 3X ETP)'의 거래가 정지(Halted)됐다. 이 상품은 아이온큐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10대 그룹 총수, 트럼프 취임식 불참 또는 참석 불확실[조선비즈]
이달 20일(현지 시각)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재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에는 아직 참석이 확정된 사례가 없다.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중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나 장재훈 부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K·LG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증권채 수요예측서 2.1조 모아[주요언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AA)은 총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조1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79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1조3700억원이 몰렸다.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17bp, 3년물은 -22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우며, 목표 금액까지 언더 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는데 수요예측에서 14배가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무난하게 증액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며, 오는 21일 발행 예정이다.
현대로템·한화에어로, 방사청 해명에 반등[주요언론]
방위사업청이 폴란드와 차질 없이 방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반등했다. 현대로템 주식은 9일 코스피시장에서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주가가 1.64%(900원) 내렸다. 다만 장 초반 5만800원까지 밀렸다가 이후 회복 흐름을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날 장 초반 36만30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종가 39만2000원까지 상승했다. 종가 기준 전날보다 2.35%(9000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전날 한 매체가 군과 방산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폴란드 정부가 계엄을 기점으로 방한을 무기한 보류했고, 이에 따라 방산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영향으로 주가가 흔들렸다.
증시 한파 속 IPO 나선 LG CNS[주요언론]
현신균 LG CNS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홍콩·싱가포르에서 50곳 이상의 투자자를 만났다"며 해외 투자자가 예상보다 한국 증시와 LG CNS 상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IPO 침체기 증시에 데뷔하는 LG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 LG CNS는 공모 규모가 최대 1조1994억원에 달하는 대어다. IPO를 통해 최대 6000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벤츠,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성 차질...잠실 롯데 충전소 철거[블로터]
국내에 올해까지 약 15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벤츠 충전 인프라의 상징이었던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충전소가 철거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2층 주차장 내 위치했던 벤츠코리아 EQ 전기차 충전소는 9일 현재 충전기가 철거된 채 가림막이 세워졌다. 해당 가림막 앞쪽에는 6일부터 24일까지 전기차 충전소 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는 현수막도 배치됐다. 이곳에는 새로운 GS차지비 전기차 충전기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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